초등학교 독서대회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있었답니다.

이번 발표는 다양한 내용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학년별로 발표력이 많이 좋아지고 어휘와 문장의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발표하는 학생들을 통해 느낀점이 많았지만 1학기보다 발음의 정확성이 높아 전달이 잘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발표내용을 모두 담고 싶지만...3학년의 서은주학생의 발표를 나누겠습니다.

은주는 콩쥐와 팥쥐를 발표하였는데 콩쥐는 착하니까 O형 같고 팥쥐는 A형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평소에 엄마께서 언니와 엄마는 무던한 성격이라 O형이고, 은주와 아빠는 예민한 성격이라  A형이라고 말한 것을 나름대로 재해석 한 것 이었습니다.

내용을 옮기면 '" 나는 A형이지만 팥쥐처럼 살지 않고 콩쥐처럼 착하게 살 거예요. 여러분도 팥쥐처럼 살지않고 콩쥐처럼 살면 좋겠어요." 라고 또박또박 발표하던 모습이 예뻤습니다.

사진으로 독서발표회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