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계획대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계획은 청주동물원을 가려고 했지만 장소를 바꿔서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청주랜드로 향했어요.

봄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고, 아이들을 반겨 주는 듯 했어요.

어린이회관을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직접 체험도 해 보고 즐겁게 지냈어요.

그리고 파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학교에 들러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보물찾기도 했어요.

아담하게 지어진 교실들이 궁금하여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초롱하기만 했어요.

마침 일정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려고 할 때 우리의 마음을 하늘이 알고 비가 그쳐 주었답니다.

오락가락 하는 비로 인해 비록 실내에서 보물찾기를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놀이터에 이쁘게 단장된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 좀 아쉬웠지만

단체사진을 기쁘게 찍고 학교로 돌아왔어요.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