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학생들의 생각주머니(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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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희정 | 등록일 | 12.10.10 | 조회수 | 477 |
^^~ 성심중학교 학생들의 생각주머니를 소개합니다. 먼저 1등상 김민경, 2등 김규리, 김현, 구윤호 입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해 왔던 ‘ 헬렌 켈러 ’ 를 읽고 나서 !
충주성심중학교 3 학년 2 반 김민경
헬렌 켈러라는 이 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셨습니다 .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했을까 ?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 너무 두렵고 무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녀는 손으로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만져도 무엇인지 알기가 어렵고 ,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살아왔습니다 .
저는 헬런 켈러가 빛과 소리를 잃어서 장애를 이겨내지 못해 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렵고 , 무섭고 , 불안하고 , 고통을 받고 , 안 좋은 감정을 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도 어렸을 때부터 병을 앓아서 병원에 급하게 실려 갔는데 , 결국 청각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 저는 말을 잘하고 싶은데 , 발음이 되게 이상하고 , 청력이 아주 나빠져서 속상했고 , 부모님께 ‘ 왜 청각장애인으로 태어났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고 , 부모님을 원망하고 , 짜증을 내고 , 미워한 적이 있습니다 .
그래서 헬렌 켈러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눈으로 보지 못하는 대신 손으로 만지고 , 코로 냄새를 맡고 , 못 들어서 말을 못하는 대신 수화를 하고 , 점자로 책을 읽어서 모든 공부를 마쳐서 하버드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 헬렌 켈러는 장학금을 받아서 공부를 했으며 , 또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희생과 봉사를 했습니다 .
‘ 어쩌면 헬렌 켈러를 훌륭하게 만든 설리번 선생님을 잘 만났겠구나 ’ 하는 생각도 합니다 . 헬러 켈러는 어렸을 때 다른 사람의 옷을 쥐어뜯고 , 때리기도 하고 , 계속 떼를 썼습니다 . 거친 행동은 밥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여서 식사 때에는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었고 , 다른 사람의 식사를 빼앗고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 설리번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 손으로 밥을 집어 먹던 헬렌 켈러에게 식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고 포크를 쥐어 주었습니다 . 그런데 , 그녀는 포크를 내 던졌습니다 .
설리번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라면 바로 때려치우고 , 더 이상 헬렌 켈러를 가르쳐 주기 힘들어서 포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 그런데 , 설리번 선생님은 다시 쥐어 주고 또 쥐어 주며 , 조용히 앉아 낱말의 뜻을 가르쳐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
설리번 선생님은 인내심이 강하고 , 좋은 분이셨습니다 . 그렇게 자꾸 반복해서 가르쳐 주었더니 , 결국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이 마음에 들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그 후 , 헬렌 켈러는 집을 떠나 설리번 선생님과 함께 다른 집에서 지내기로 하고 , 부모님과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 헬렌 켈러는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어서 불안하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 설리번 선생님이 헬렌 켈러의 장애를 극복하여 그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
‘ 손가락 수화를 배우고 ,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헬렌 켈러는 왜 갑자기 고분고분해졌을까 ?’ 하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헬렌 켈러는 호기심이 많았고 , 물건을 만질 때마다 ‘ 이것은 어떤 손놀림을 할까 ?’ 궁금해 했고 , 그녀는 공부를 더 배우고 싶어서 행동부터 바꾸었고 , 설리번 선생님이 원하는 행동을 하면서 노력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
저는 헬렌 켈러를 볼수록 정말 위대하고 대단하신 분이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나 넓은 세상을 나아가야 되는데 , 아직도 두려움과 절망에 푹 빠져서 자신이 없고 , 희망도 없었습니다 .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까 많이 달라졌고 , 글과 말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그녀는 점점 포기를 할 줄 몰랐고 , 공부에 푹 빠져서 그녀 앞에 새로운 세상이 열려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한테 따스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었고 ,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 저도 설리번 선생님 같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 헬렌 켈러는 대학 생활을 종종 힘들어 했는데 , 점자책이 없어서 설리번선생님이 수업 내용을 듣고 ,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다 글로 써 주셨습니다 . 다행히 2 년 쯤 지나서 적응이 잘 되었습니다 .
몇 년 후에 헬렌 켈러는 졸업하자마자 , 차별 받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맹인협회에서 일하게 됐고 , 미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인의 문제가 늘어나서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장애인들을 위해 희망과 빛을 갖다 주었습니다 .
그런데 , 설리번 선생님의 건강이 나빠지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서 더 이상 헬렌 켈러를 돕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대신 톰슨이라는 사람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 때문에 슬픔에 빠졌지만 , 헬렌 켈러는 설리번 선생님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
헬렌 켈러의 따뜻한 마음씨에 모든 사람이 감동을 받았고 , 장애인들에게 꿈을 잃지 않게 하고 희망을 찾아주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유명해졌습니다 .
저는 헬렌 켈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소중한 가족과 떨어져서 충주에 있는 특수학교인 성심학교에 다니고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저는 부모님께 미안하고 , 너무 감사하고 , 너무 사랑합니다 . 왜냐하면 좋은 곳에 보내주셔서 저의 장애에 대한 깨달음과 희망을 갖게 해주시고 부모님이랑 자주 못 만나는 편이지만 저의 마음속에는 부모님이 있어 충분합니다 .
저도 헬렌 켈러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고 싶고 ,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을 차별을 하지 않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 저는 비록 듣지 못하고 , 말도 못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 나에게 우리의 삶은 헛된 삶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주고 , 장애를 딛고 당당하게 일어서 빛과 희망을 준 헬렌 켈러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헬렌 켈러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본받아 저도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며 청각장애인이지만 슬플 때나 기쁠 때도 가슴에 희망을 품고 ,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로 장애를 주신 것이라는 장애에 대한 깨달음과 희망을 갖고 장애인으로서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 장애인의 대부분이 시각 , 청각 , 지체 장애인으로서 하나만 불편하지만 , 헬렌 켈러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함께 갖고서 더 불편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저도 청각장애인으로서 말 못하고 듣지도 못해서 불편하지만 헬렌 켈러처럼 모든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서서 당당하게 꿈과 사랑을 베푸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자기 스스로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 다양한 경험들과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고 여러분들도 헬렌 켈러를 영원히 존경하고 기억하십시오 . 앞으로 저도 청각장애를 딛고 , 책을 많이 읽어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 처음 받은 상 ’ 을 읽고
충주성심학교 중학교 3 학년 1 반 김규리
도서실에서 우연히 ‘ 처음 받은 상 ’ 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 그 책의 주인공인 강민호는 항상 친구들과 싸우고 선생님의 말을 안 듣는 말썽꾸러기였습니다 . 민호는 영순이의 치마를 들쳤다는 이유로 3 일 동안 화장실 청소를 하는 벌을 받았고 , 민호의 여동생인 민경이를 때렸다는 이유로 어머니한테 구두로 머리를 맞았습니다 . 그래서 선생님과 가족들과 친구들을 너무 미워했습니다 . 민호는 자신이 남자라서 영순이의 편만 드는 선생님이 불만이었고 , 자기를 구제불능이라고 말하신 선생님을 더더욱 원망하고 미워했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서경이가 아이들에게 민호와 어머니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에 민호는 화가 나서 서경이를 때렸습니다 . 그래서 선생님에게 회초리로 맞고 어머니를 학교로 데려오라고 해서 너무 억울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
민호는 혹시 설거지를 도우면 어머니의 기분이 좀 좋아지고 민호의 말을 들어줄 것 같아서 해본 적이 없던 설거지를 했습니다 . 그런데 고무장갑을 낀 손이 미끄러워서 실수로 어머니가 아끼는 접시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 접시 깨지는 소리가 나자 민경이가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한테 고자질을 해서 어머니는 민호를 불러 혼을 내고 말았습니다 . 그래서 민호는 ‘ 이 세상에서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 하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
다음날 민호는 학교에서 청소를 마치고 담임선생님에게 검사를 맡기 위해 교무실로 가는 길에 우연히 문예반에 들어갔습니다 . 그 때 , 갑자기 문예반 선생님이 나타나 민호는 결국 문예반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는 너무 지루해서 잠이 올 정도였고 우울했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희진이란 여자애를 만나 첫사랑에 빠졌습니다 . 민호와 희진이랑 이야기하면서 어느새 서로 읽은 책을 추천해주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민호는 문예반에서 활동하면서 게임하는 시간이 점점 줄고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 말썽꾸러기였던 민호가 점점 모범생처럼 변하자 선생님과 가족들은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보다 하면서 기뻐했습니다 .
어느 날 문예반 선생님이 백일장에 참가할 두 명을 뽑았는데 혜미와 민호였습니다 . 아이들은 말썽꾸러기 민호가 백일장에서 참가하다니 믿을 수 없었습니다 . 백일장에서 혜미는 은상 , 민호는 금상을 받았습니다 . 문예반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민호와 같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
그 후에 백일장에서 금상을 받은 민호 덕분에 학교에는 아침독서 10 분 운동이 생겼고 성적이 오른 민호는 모범생으로 변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 민호는 모든 게 희진이 덕분이라서 고맙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 민호를 이해했습니다 . 왜냐하면 나도 옛날에 민호와 비슷한 억울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책을 읽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이 정말 맞나봅니다 . 사실 나는 처음에 동화책이나 만화책은 좋아했지만 다른 책을 읽는 게 너무 복잡하고 지루해서 싫어했고 독후감을 쓰는 게 내 약점이자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
학교생활 문제로 일반학교에서 청각장애학교인 성심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이곳에서도 독서활동과 글짓기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할 말을 잃고 뭔가 지옥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복도에 붙은 글짓기 대회 안내문을 보았습니다 . 선생님이 넌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글을 써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거절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
글을 쓰기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글을 다 써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 나는 상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 발표가 났는데 놀랍게도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산문부문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 나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 하늘 위로 날아갈 정도로 기쁘고 자신감도 조금 생겼습니다 . 이 책의 민호처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
그날 이후로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조금 즐거워졌습니다 .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좋은 책 많이 읽으면서 생각과 마음을 키우고 싶습니다 .
노인과 바다
저자 : 헤밍웨이
성심중학교 3 학년 2 반 김현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 노인과 바다만 나오는 줄 알았다 . 하지만 집에서 헤밍웨이에 대한 인물 책을 보고 위대한 문학가임을 알게 되었다 .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위에 허밍웨이가 지은 소설 중 유명한 것임을 알고 , 제목부터가 친근하게 다가와 나의 눈길을 끌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이 책의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어부인데 84 일 동안 고기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 저 노인은 포기를 할 줄 알았다 . 하지만 역시 소설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고 큰 감동과 교훈을 남김 것을 알기에 조금 더 생각해 보았다 .
이 책을 한 장씩 넘기어 볼 때 마다 나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하였다 . 내가 만일 노인이였다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을 했겠지만 85 일 되는 날 노인은 아주 큰 청새치를 잡게 된다 . 노인은 85 일 순간 자기가 잡은 고기를 1 시간 동안이나 멍하게 쳐다보고 감격하지만 , 청새치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달려들어 청새치의 살점을 다 먹어치우고 만다 . 노인의 필사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 마침내 노인은 청새치의 뼈만 가지고 항구로 돌아온다 . 내가 보기에는 단순한 내용이었으나 ,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그제 서야 조금씩 느끼게 되었다 . 먼 바다를 향해 노를 저어갈 때 노인은 청새치와 3 일간 사투하지만 , 뼈만 가지고 항구로 돌아왔을 때 노인에게는 약간의 아쉬움과 왠지 모를 힘이 느껴졌었다 .
노인에게 희망이 없었다면 손발에 쥐가 나고 눈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고기를 잡을 수 없었다 . 그러나 그가 왜 자기보다 크고 힘이 센 청새치를 잡으려는 지 궁금했다 . 단지 크기가 큰이유로 만은 아니고 , 희망을 가지고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기 때문이었다 . 나는 이 노인을 보고 4 시간 걸리는 거리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 단순한 희망만이 아니고 희망을 잡으면 그처럼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이 책의 노인처럼 포기하지 않고 , 노력하는 삶을 가져야겠다 .
‘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를 읽고
충주성심중학교 2 학년 2 반 구윤호
중 3 선배인 희정이 누나를 우연히 복도에서 만났다 . 책을 반납하러 가는 길 이였던 희정이 누나는 나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하며 책 한권을 건네주었다 . 이 책의 주인공인 재석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감동을 받아서 나도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 졌다 . 집에 와서 책가방을 내려놓자마자 읽었는데 재석이한테 푹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
이 책의 주인공은 재석이다 . 재석이는 보통 때는 말이 없고 조용하게 지내 다가 친구들이 실수로 툭 건드리면 불 같이 화를 내어 친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 그리고 학교 깡패 써클 단체인 ‘ 엠마스톤 ’ 에 들어가서 무서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친구들을 때리고 , 돈을 훔치고 , 선생님한테 건방 지게 대들고 , 학교 결석도 자주하면서 마음대로 행동했다 .
재석이가 주변 사람들과 학교에 피해를 주는 문제 행동 때문에 퇴학을 당할 뻔하였다 . 그러나 담임선생님께서는 퇴학을 당하면 더 나쁜 길로 빠져들게 되어 모든 희망이 사라지기 때문에 퇴학 대신 사회 봉사를 해서 다시 학교 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 그래서 할 수 없이 함께 써클에 가입하여 말썽을 피웠던 민성이와 함께 사회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
재석이가 해야 할 일은 먼저 복지관 안에서 몸이 불편해서 혼자 움직이지 못하시는 할머니 , 할아버지께서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있을 때마다 휠체어를 밀어드리고 ,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종이에 써가지고 가서 사다 드리고 , 방이나 거실을 청소하고 , 식사 준비와 설거지를 도와드리고 , 마당에 잡초도 뽑았다 . 처음 시작을 할 때는 할머니 , 할아버지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싫었고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짜증도 많이 나고 그만두고 싶어서 차라리 퇴학을 당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
그러다가 어느 날 아주 밝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할머니 , 할아버지를 도와주 는 보람이를 보게 되었다 . 보람이는 복지관에서 생활하시는 할아버지의 손녀 였다 . 항상 얼굴을 찌푸리고 불만이 가득했던 자신과는 다르게 보람이는 항상 즐겁게 웃으면서 할머니 ,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었다 . 또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 주어서 할머니 , 할아버지들을 웃게 하였다 .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게 되었다 . 재석이는 처음으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자기가 지금 까지 어리석게 살았다고 느꼈다 . 보람이처럼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할머니 , 할아버지를 대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재석이는 보람이와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면서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공부도 잘하며 항상 열심히 생활하는 보람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 자신도 보람이를 본받아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 보람이도 재석이가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언도 많이 해주고 도움도 많이 주었다 .
나는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재석이가 좋아하는 보람을 위해서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 또한 깡패 써클 단체인 ‘ 엠마스 톤 ’ 을 빠지기 위해서 노력했다 . ‘ 엠마스톤 ’ 단체에서 재석이를 쉽게 놓아 주지 않았다 . 그렇지만 재석이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결국 ‘ 엠마스톤 ’ 은 500 대를 맞으면 빼 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 500 대를 맞는다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재석이는 그 동안 자신이 나쁘게 살았던 생활을 깊이 반성하면서 그 조건을 받아들였다 . 재석이는 앞으로는 바르고 착하게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로 그 고통을 참았다 .
재석이는 항상 스스로 반성하고 착한 사람을 되고 위해서 , 공부를 열심히 하고 , 좋은 행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한다 .
그리고 웃긴 부분은 재석이가 보람이를 많이 좋아하는데 보람이의 할아버지가 재석의 마음을 알고 보람이와 재석이를 함께 레스토랑까지 데려다줘서 직접 재석이한테 보람의 남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다 . 그래서 재석이가 좋아서 펄쩍펄쩍 뛰며 흥분한 부분이 제일 웃겼다 .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한순간에 이루기는 힘들다 .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자신의 나쁜 습관을 끊고 ,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도 자신이 결심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재석이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중하 며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리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 터 정말 열심히 해서 20 살 때 바로 다른 나라에 가서 혼자 공부를 하면서 세계 여행을 다니겠다 .
나는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지금 학교에서 문제 행동이 많 은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 그래야 문제아가 이 책을 보면서 재석이처럼 착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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