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월 14 일에 스웨덴 방송취재팀과 크리스토퍼라는 청각장애우가 우리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 세계 여러 나라의 청각장애 학생들의 생활을 취재한다고 합니다 .

일주일동안 한국에 머무르면서 우리 성심학교 5,6 학년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함께 경험하기로 했습니다 .

우리 6 학년에서는 수학 공부와 방과후 교육활동 ( 제과 , 제빵부 ) 을 함께 했는데요

수학시간에는 쌓기 나무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고 설명하고 또 위 , 아래 , 옆에서 본 모양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크리스토퍼는 아주 차분한 모습으로 과제를 잘 수행하였습니다 .

방과후 활동 시간에는 맛있는 찰떡 소보루 빵을 열심히 만들고 나서 취재팀과 함께

스웨덴 과자와 우리가 만든 소보루빵을 함께 비교하며 즐겁게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스웨댄 취재팀에서는 우리가 만든 빵을 먹으며 맛에 감탄하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찍더니 스웨덴 과자를 차려 주면서 맛이 어떠냐고 솔직하게 대답해도 된다고 하며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

역시 사회성이 좋은 우진이와 수진이가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들며 계속 먹었답니다 . ( 스웨덴에서는 식사 때마다 일반적으로 먹는 과자라고 하는데 물고기 알을 소스로 발라 주었어요 ~ *^^* )

모두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학생들도 스웨덴에 방문해서 좋은 경험을 갖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