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받은 편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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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12.05.15 | 조회수 | 401 |
---선생님께 처음으로 편지를 쓰네요 선생님 말대로 충주성심학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오기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와서 경험 해보니까 배울게 많더라구요. 진작에 좀 더 일찍 올껄하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그 3년이란 시간을 허비 하지 않았을 텐데 일반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이미 지나간걸 어쩌겠어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니까요~~ 청주에서 어렸을 때 선생님께 공부를 배우고 제가 다른데로 가게 되서 선생님 평생 못만날꺼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만났네요. 죽기전에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근데요 선생님 저 섭섭한거 있어요. 선생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자꾸 선생님이 귀찮아 하는 거 같애요. 그래서 좀 많이 서운해요 ㅠ ㅠ. 옛날에 저 가르친 제자라고 해서 친근하게 다정하게 대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 그리고 아수운점 하나 있어요. 옛날에 청주성심학교 다녔을 때 추억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그래서 많이 아쉬워요. 지금부터라도 추억 많이 만들어요~~ 고1학년때 선생님이 저 혼낼때마다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 받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나를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심하게 혼내신거구나 하고 많이 깨달았어요 고1학년때가 진짜 많이 그리워요. 농담도 주고 받고 장난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 별로 없네요 ㅠ 선생님~~ 제가 졸업하기전에 후회 없게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를 걱정해 주시고 혼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병장수 하세요~~ 2012.5.15일 영원한 제자 MH 올림 추신: 건강 생각하고 스트레스 넘 받지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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