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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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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를 보고나서...
작성자 제희정 등록일 11.01.22 조회수 2894

어제 글러브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학교(충주성심학교)야구부가 그렇게 힘든게 알고 있지만,

그런 열정이 있는게 깨달았습니다.

우리학교야구부에 대한 영화가 나오니

저는 '와~ 자랑스럽다...'그런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화라는건 진실이지만,

제가 모르는 이야기가 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2002년에 우리학교야구부가 최초로 짓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본적 없습니다.

2006년때 입학한 뒤, 야구부들을 보고 '난 야구에 관심없는데..' 생각하고 가끔 외면한적있습니다.

글러브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우리학교야구부는 비장애인 야구부와 야구시합을 해봐도 자꾸 패배하지만,

보람찬 느낌을 들은 시합이라고 생각합니다.(봉황대기 고교야구부대회에선 패배된건 진실입니다.)

지금은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노력뿐이 아니라, 귀로 듣기 대신 마음속으로 들어야합니다.느껴야합니다.

그리고,

야구할때 넘어지고,멍이 들고, 맞고, 피하고,손가죽이 벗겨지고...

고통을 느끼고,마음이 아픕니다.

오히려,열심히 뛰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고...그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야구할때 다친 상처와 칼에 채소를 썰다가, 실수로 베긴 상처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같은 상처지만,

차이점은 베긴 상처는 더 열심히 해야하는 상처입니다.

야구할 때 상처는 몸에 다치지만, 마음은 상처를 입지않았습니다.

상처를 보면 흉하지만, 오히려 아름다운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입어서 고통을 느끼지만,노력과 보람이 있어서 고통을 잊게 되겠습니다.

흉한 상처가 아니라, 몸이 망가질정도 열심히 하는 노력,보람의 아름다운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발레리나 강수진과 축구선수 박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이 망가져서 흉해보이지않고, 아름다워보입니다.

스포츠를 할때 상처를 입는게 고통이 아니라,

아름다운 노력과 마음이 보이는 상처입니다.

 

영화'글러브'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글러브는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위를 조심하세요^^

 

GLOVE-G

= LOVE

글러브 카페

http://cafe.naver.com/glove20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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