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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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녀 | 등록일 | 10.08.26 | 조회수 | 487 |
그동안에 건강히 잘 계시죠? 전 잘 지내고 있지만 좀 안 좋아요.. 작년에 12월 중순에 수료하고 취직하고 8개월만에 잘리게 됐습니다. 제가 옛날에 없었던 수료하기 전에 갑자기 몇번 쓰러진 바람에 빈혈 아닌가 생각해서 내과에 가서 피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대화하다가 뭔가 의심소실 보여서 의뢰서 써서 일산병원에 가서 씨티, 뇌파검사받고 결과 보니 뇌파상에 간질 판정 받았습니다. 전 솔직히 간질대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것때문에 다른 병원에 가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왜냐면 다시 뇌파검사해도 처음에 간질 나오다가 다시하면 정상나오다 또 안좋아질수 있어서 처음부터 진단받았으면 그대로 따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병원에 가지않고 처음 검사받던 일산병원에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인정하지 못하고 엄마가 충격받아 많이 울었고 안면신경마비 와서 입원하셨어요. 역시 유명한 대학병원에 가보자고 했지만 저도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대로 다닌다고 알아서 하겠다고 얘기했어요.. 취직때부터 간질 숨기고 그냥 몸 아프다고 말만해서 자주 조퇴, 결근하는데 이제서야 밝힌바 조치결정을 따랐습니다. 두달전에 일하할때 의자 같이 옆에 옮긴 순간에 갑자기 의자같이 쓰러져 주위사람들 놀래 몰려와서 다친데 없냐 확인하고 제가 병있는거 알아챘습니다.. 제가 너무 일을 잘해왔는데 잘리게 돼서 억울합니다.. 작년 12월에 쓰러지고 올 6월에 쓰러진데 일시적인 해도 언제 쓰러질지 모르니 크게 다칠까봐 부담하고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해서 집에서 요양하면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간질약 뿐만 아니라고 자주 두통, 어지럼증, 복통 등 있어서 몸이 너무 힘들고 있어요.. 간질 가지고 있는 아는 사람들 중에 만나서 얘기 들었는데 간질 증상 다양해서 알지 못하고 이상하지만 정보라도 얘기 나눴습니다. 간질환자도 역시 간질약 먹어도 자주 두통, 복통증상 생겨요.. 아는 간질환자 만났지만 다닌 병원에 다르지만 약도 다 달라요.. 어떤 사람이 대학병원에 다녀도 10년넘게 복용해오고 있어요.. 간질약 쉽게 끊어지지 않네요... 전 언제까지 간질약 먹을지 모른데 의사말은 몸 괜찮거나 쓰러지지 않으면 약이 서서히 줄일수 있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주변이 안좋아서 자신 그만두고 싶지만 끝까지 참고 해오다가 결국 퇴사권유받아 황당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좀 믿지 않겠죠?? 몇개월동안에 실업급여 받으면서 뭘좀 배우려고 준비중입니다.. 후배들 취업할때 자신한데 할 수 있거나 잘 맞는 회사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무덥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는데 짜증나지만 참고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기세요!! ^^ 전 영원히 성심학교를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등 13회 졸업생 이상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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