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쉴 곳 그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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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헤정 | 등록일 | 03.03.25 | 조회수 | 422 |
깊은 밤에서 컴퓨터를 커 놓고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하게 되어... 새삼 느껴지는 .. 바로 정이 깊은 곳, 따뜻한 곳이었어요.. 성심학생들아 행복하니? 하기 싫고 놀고 싶은 맘이 있어요? 지금 멀고 먼 건너편 나라에서 전쟁중인데..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요.. 아픈사람들이 아프다고 신음하고 있는데 성심학생들이 멀쩡하잖아요. 움직일수 있고 공부할수 있어서 행복하는거예요. 또 우리 그곳이 따뜻하고 보살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늘도 살아있게 해준 하느님께 찬미하고 싶구요.. 교장수녀님, 교감선생님, 그리고 선생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밍크코트 입는 나무들이 이제 벗고 아름다운 꼿색들을 입기 시작했어요. 저는 사회에 나가 일하고 배우고 또 경험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제가 느낀 점은.. 장애인이란 이름으로 평생 살아가는 것이예요. 요즘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 주기 어려운 형편이어서...ㅠ.ㅠ 그러나,저에게 배풀어 주신 사랑으로 오히려 남에게 베풀 차례인것 같아요. 언젠가 장애인들의 맘을 누가 알아주겠지요.. 너무나 큰 기대감이지만.. 교장수녀님. 교감선생님, 선생님들.. 힘드시겠지만 다시 한번 더 .. 학생들에게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세요. 그리고 더욱더 넖은 마음으로 포용해주세요. 졸업하고 나서 글솜씨 영 엉망이네요...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졸업생 10회 권혜정올림. 힘들때마다 지쳐 쉬고 싶으면 우리성심학교에 방문해 쉴 곳을 만들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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