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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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원정빈 | 등록일 | 03.03.05 | 조회수 | 441 |
엊그제 있던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저의 친구 인형이 어머님이 돌아가시는거 알고 계시고 있죠? 인형이는 문장능력이 부족해 좋은 감리 교회 농아부 목사님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라는 말이 전해줘야 하는데. '엄마가 아파요'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그 문장이 궁금해서 인형이네 집 가보았습니다. 그 때가 장례식 치르고 있었습니다. 놀란 사실이 농아인 협회에 알리고, 저한테 연락이 와서 친구들에겐 알리기에 늦은 소식 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무엇이냐면, 친구들의 믿음이 가르쳐주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장례식에 대한 예의도 모르고, 친구의 장례식 꼭 참석해야 할 사실두 알려주고 싶습니다. 저는 장례식에 처음 가보았지만, 어수선한 절 올려드리는게 민망했습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에 해마다 열린 예절교육시간에 '장례식 체험' 해야합니다. 그리고 학교후배들에겐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의 부모님 돌아가셨다면, 반드시 장례식에 참석해 도와줘야 하는 것을 사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민망한 자세로 장례식을 돌봐주는게 인형이에게 미안하고, 또 故 이순례 씨 (인형이 어머님)께 죄송한 마음있을 뿐입니다. 인형이네 장례식에 참석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살면서 이렇게 알려줘야겠다 하는 경험담을 꼭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시고,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조일연: 정빈아, 네말이 맞다. 누가 돌아가신 장례식에서 어떻게 몸가짐을 해야하는가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그런 것은 가정에서 많이 배우게 되는데 우리 학생들은 재활원에 있다보니 그것을 잘 배울 기회가 없었구나.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친구들이 서로 힘을 모아 도와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날 보니 도희나 용미가 천안에서 와서 잘 도와주고 있더구나. 정빈이 너는 그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않았나 모르겠다. 인형이 어머니는 천국에 가셨을 것 같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랑하고 일하셨으니까. 앞으로 동기 친구들이 서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겠지. 네가 좋은 것을 지적해주었다. --[03/05-1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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