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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보은이뉴스 제공)
작성자 최재인 등록일 13.06.30 조회수 111

장안면 속리초, '속리공동체의 날' 운영 호응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어

2013. 06.28(금) 09:15

"참여와 소통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습니다."

장안면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가 27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교육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속리공동체의 날’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 학교가 공동체의 날은 마련한 것은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창의․인성 교육활동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적 교육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행사에 앞서 이 학교는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학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인가?’를 놓고 교직원간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을 공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속리초는 학년별 교과 공개수업 실시, 나의 꿈 자랑 발표, 친구사랑의 날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교육실현을 위한 '속리공동체의 날'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2학년 안수인 어린이는 나의 꿈 자랑 발표를 통해 지난 제3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을 소개하며 훌륭한 발명가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현재 유치원생을 포함해 전교생 38명인 소규모 학교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돕고 있다.

김성구 교장은 "농촌학교들이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교와 교직원이 즐거운 학교, 지역주민이 긍지를 느끼는 공동체적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교육 발전에 더욱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속리공동체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속리초의 교육가족들은 학교 앞에 있는 삼가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우리 고장 음식 문화 체험' 이라는 주제로 다슬기, 감자, 방울토마토를 나눠 먹으며 날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산촌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서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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