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증인 충청일보 보은 속리초, 발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 충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서 금·은상 수상 | | |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보은군의 시골초등학생들이 제35회 충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며 발명교육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군 장안면 속리초(교장 김성구)로 이 학교 안수인 학생이 생활과학 부분에서 '자연 지키미! 안전 짱! 올갱이 수경'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윤지원 어린이가 과학완구부분에서 '시각장애우를 위한 팔각 쌓기나무'로 은상을 수상했다. 충북학생발명품 경진대회는 과학발명의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을 개발하도록 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는 대회로 생활과학Ⅰ,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출품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속리초는 그동안 농촌학교의 열악한 학습환경 극복을 위해 김성구 교장을 중심으로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어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소재를 연구교재로 활용해 집중탐구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제37보병사단 장안대대와 협력을 강화해 우수병사를 선발,방과후 교사로 초빙하고,장안면주민센터가 마련한 한자 및 예절교실에 학생들을 참여 시켜 전인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의 실력향상을 도모해 왔다. 김성구 교장은"속리초는 작지만 탐구학습과 실력 및 인간미를 갖춘 강소학교"라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에 앞장서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기사입력시간 : 2013년 05월30일 [17:3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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