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속리자랑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장안면 주민자치센터 8년째 어린이 한자 교실 운영 "한자 배우며 예절도 배워요" 보은사람들 스크랩
작성자 이은자 등록일 12.08.27 조회수 92

장안면 주민자치센터 8년째 어린이 한자 교실 운영
한자 배우며 예절도 배워요
[158호] 2012년 07월 26일 (목) 편집부 webmaster@boeunpeople.com
   

여름방학을 맞아 장안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영구)가 8월 3일까지 10일 동안 속리초등학교(교장 이정희)에서 한자 및 예절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3일 입학식을 가진 가운데 속리초 41명의 전교생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사자소학’을, 5학년과 6학년은 '명심보감’을 배운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장안면 주민자치센터 한자 및 예절 교실은 성균관 유도회 보은군지부장을 맡고 있는 정기형(70, 장안 봉비) 씨와 이관범(66, 장안 장내2리) 씨가 지도하고 있다.

방학 때마다 한자 공부를 해 온 6학년 최영선 학생은 “한자를 배우면서 예절도 배울 수 있어서 수업이 재밌다"며 한자 수업을 좋아했다.

1학년 때부터 접하는 한자와 예절 수업이 속리초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수업 시작과 끝에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해 두 손을 앞에 모으고 선생님께 머리 숙여 공손히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선생님에 대한 공경심이 묻어났다.

장안면 주민자치센터는 한자 교실 학생들에게 매일 빵과 우유 등 간식도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속리초 김현미 교사는 “한자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한자와 예절을 배워서 좋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배우면서 그 세대 어른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미 시민기자

ⓒ 보은사람들(http://www.boeunpeople.com)

이전글 속리초 이정희 교장 정년퇴임 "41년 6개월간 교직생활 마무리" 보은사람들 스크랩
다음글 속리초,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으로 녹색생활 실천 "지구 온난화! 예방할 수 있어요" 보은사람들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