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기(도덕적 책임과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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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문숙 | 등록일 | 15.07.08 | 조회수 | 159 |
1930년대의 미국 앨라배마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흑인 청년이 백인 여자를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정에서 사람들은 그 흑인 청년을 유죄로 몰아가지만, 정의로운 백인 변호사 애티커스는 사람들의 비난에 맞서서 청년의 무죄를 변호해 나간다. 그는 자신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아버지가 흑인을 변호한다며 놀림을 받자“, 모든 변호사는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재판이 있다. 아빠에게는 이번이 그렇다. 앞으로 학교에서 너희가 이 일로 불쾌한 일을 겪게 될 거다. 그때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상관하지 말고 주먹이 아닌 머리로 싸워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동생이 변호를 중단하라고 충고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게 하면 난 아이들을 마주 대할 수가 없어. 난 아이들이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병적인 관념에 물들게 하고 싶지 않아. 이성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흑인이 관계되는 일이면 왜 미쳐 날뛰는지 모르겠어. 난 아이들이, 마을 사람들이 아니라 아빠에게서 해답을 듣길 원해. 때로 곤란한 상황이 될지라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싶어.” - 하퍼 리, “ 앵무새 죽이기” 수정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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