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기(판사의 자리를 버린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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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문숙 | 등록일 | 15.07.08 | 조회수 | 170 |
1925년 금강산 신계사에 한 사내가 찾아왔다. 그는 조선인 최초로 일제의 판사가 된 이찬형이었다. 판사로서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는 왜 승려가 되려고 했던 것일까?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일어난 후, 판사 이찬형은 독립투사에게 사형을 선고해야만 했다. 이 일로 이찬형은 많이 괴로워했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여 집을 뛰쳐나왔다. 판사직을 던져 버렸고, 가족도 버렸다. 그렇게 헤매기를 3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신계사를 찾은 서른여덟 살의 사내. 그가 바로 조계종의 초대 종정이 된 효봉 스님이다. - 김보일, “스무 살의 철학” 수정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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