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주간 글짓기 우수작(6-4배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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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지수 | 등록일 | 10.09.28 | 조회수 | 270 |
학교에는 늘 내 친구들이 있다 학원또한 친구들이 있다 또 아파트 주위에도 친구들이 있다 그렇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나에게 난생처음으로 전학이란걸 하게 되었다 전 학교도 지금학교도 다 똑같은 학교이지만 난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왜일까? 아, 그래 바로 친구이다 전학오기전엔 친구들이 그렇게 소중한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 친구들과 하는 한통의 문자메시지도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즈음엔 친구들의 소중함을 모르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왕따같은 일 말이다 자신이 싫다고 해서 그 아이를 왕따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나쁜짓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도 보복이 두려워 나서서 친구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친구를 일회용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풍조역시 심각한 문제이다 친구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좀더 필요한 현실이다 한 친구는 다른 친구를 괴롭히고 그친구는 또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친구의 모습은 곧 본인의 모습일 수도 있다 난 이말을 떠올려본다 '향을 싼 종이는 향 냄새가 나고 썩은 생선을 싼 종이는 썩은 생선냄새가 난다.' 난 다른 친구에게 향을 싼 종이와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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