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옳지못한 길로 갈때 바로 잡아주는 사람, 무엇이든지 나와 함께 해 주는 사람,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람, 함께 있어 행복해지는 사람...... 이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인 '친구'이다. 이처럼 친구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친구'를 생각하니, 얼마전에 읽은 책이 생각났다. '아버지의 친구' 가 그 책의 제목인데, 진실된 친구를 사귀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이 책의 아들은 친구가 아주 많다. 그래서 아들은 그 많은 친구들이 언제나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반면, 아버지의 친구는 단 1명 뿐이었다. 아들이 친구가 많다고 자랑하자, 아버지는 과연 그 친구들이 진실된 친구일지 시험해보자고 제안했다. 위험에 처한 것 처럼 위장하고 각각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아들의 친구는 모두 자신이 아들을 도와준다면 같이 벌을 받을까봐 거절했고, 아버지의 친구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그 즉시 아버지를 도와주었다.

 이 책을 읽고, 여러명의 친구보다 한명의 진실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내가 평생 후회하지 않을 친구를 사귀어야겠다는 교훈도 얻고, 내가 지금 사귀고 있는 친구는 진실되고 소중한 친구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뿐만 아니라, 나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을 도와주는 '아버지' 의 친구처럼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