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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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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랑 글짓기 우수작 (6-2 최희주)
작성자 이주연 등록일 10.03.19 조회수 284

비록 지금은 다른 반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좋은 친구들이 많다. 나에겐 가족과 같은 친구들이다. 나를 잘 배려해주고, 내가 가끔씩 심한 말을 해도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 나는 좋은 친구란 충고를잘 해주는 친구라고 예전엔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저 충고만 해주는 친구는 진심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고를 잘 해 주고 그 친구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려는 노력을 하는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인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도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게 너무 일찍 찾아온 사춘기'라는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정말 많았다. 그 책은 철없는 민희라는 아이의 집에 동갑내기 친구 소야가 같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쓴 책인데 그 소야라는 아이는 말을 못해서 수화로만 말을 한다. 처음에 민희는 소야가 자신의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소야에게 심술맞게 굴었지만 차츰 소야와 가까워지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나.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물에 빠진 민희를 소야가 구해주고 대신 죽는 부분인데 가슴이 절로 찡해왔다. '친구 사랑 주간' 글짓기를 하다 보니 이 책이 바로 떠 올랐다.

 나도 꼭 소야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완벽하진 않지만 진심으로 친구를 위하는 친구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친구들을 이제 소홀히 대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해야 겠다.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난 부족한 것 같다. 이 친구사랑 주간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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