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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인형의 집(5학년1반장혜진)
작성자 장혜진 등록일 10.10.18 조회수 33

꿈꾸는 인형의 집 - 을 읽고서.

처음에는 '뭔 인형의집이 꿈을꿔?'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어린이처럼 인형의 집도 꿈을 꿀수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주인공은 '셜리 템플'의 인형인데, 셜리 템플은 '소공녀'의 나오는

아역배우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 백화점에서, 마트 등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가면서 셜리 템플 인형을

안사고는 못배겼다고 한다.

셜리 템플의 첫번째 주인은 에이프릴 이엇는데,

셜리 템플 인형이 오기전에 에이프릴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고양이 '시바'가 있었는데,

시바는 셜리 템플 인형이 오자마자 매몰차게 버려지고 만것이다.

그 이후로 시바는 셜리 템플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단단히 벼루고 있었나보다.

에이프릴이 그렇게 꼭 껴안고 다니던 셜리 템플 인형에게 잠시 한눈을 판사이,

시바가 셜리 템플을 물고 잽싸게 도망쳐서 마구마구 할퀴었다.

그 순간 나는 셜리 템플 인형이 너무 불쌍했다.

그냥 에이프릴에게 사랑을 받았다는것으로 할켜지고, 그렇게 맞고 엉망이 된다는것은.

정말 억울한 일인것같다.

셜리 템플 인형은 서러워하며 동네에서 '칼싸움'을 하고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얘들아, 혹시 에이프릴을 아니?"

아이들이 그것을 들을리가 없지.

"이 마귀할멈아! 죽어라!!"

결국 셜리 템플 인형은 아이들의 칼로 인해 또 엉망이 되고말았다.

정말 거지차림이 된 셜리 템플 인형은 너무나도 서러워서 결국 울고 말았다.

그러자 구세주처럼 청소를 하고 있는 청소부 할머니가 눈에 띄엇다.

"할머니, 혹시 에이프릴을 아세요?"

할머니는 셜리 템플 인형을 모른다는 눈치로 빗자루로 셜리 템플 인형까지

쓰윽 쓸어버렸다.

나는 그 장면속에서 할머니가 셜리 템플 인형을 쓰레기와 같이 쓰는것이 너무 안쓰러웠다.

어떻게 그 인기 많은 셜리 템플 인형을 쓰레기 취급할수있는지,

너무너무 화가났다.

할머니는 곧장 집으로가서 셜리 템플 인형의 옷을 벗겨서

잘 빨아준다음에 입히고,

포장을 해서 손녀딸인 마리에게 갔다주었다.

마리는 셜리 템플 인형을 그렇게 애지중지 하진 않았다.

어느날 마리와 마리의오빠가 싸워서 마리의 오빠가 셜리 템플 인형을

옷장속의 가뒀다.

셜리 템플 인형은 주위가 어두워서 무서웠다.

마리의 오빠는 대체 무슨 속셈으로 셜리 템플 인형을 그곳에 가뒀는지 모르겟다.

셜리 템플 인형은 그냥 조용히 살았다.

조용하면 낮인줄알고,

쥐들이 소란을 피우면 밤인줄 알았다.

그렇게 셜리 템플 인형은 그림자처럼 살았다.

그러다가 마리의 엄마가 청소를 하다가, 셜리 템플 인형을 보고서는

다른 먼지와 잡종쓰레기 들과 함께 쓰레기통에 버렸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셜리 템플 인형은 너무 가여워보였다.

내가지금이라도 당장 가서 셜리 템플을 구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다가 셜리 템플 인형은 인형 할머니의 손으로 와서

지금 이렇게 인형극장 앞에서 많은 인형들에게 셜리 템플 인형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것이다.

다른 인형들을 부러워했던 셜리 템플 인형이..

벌거숭이라고 놀림거리가 된 셜리 템플 인형이.

그렇게 부끄러움도 많고 말도 하지않던 셜리 템플 인형이.

인형 극장 무대위에서서 인형들 앞에서 얘기를 털어놓는것이다.

그 용기에 나는 감탄했다.

'그렇게 벌거숭이로 지내면서, 놀림도 받고 말도 하지 않았으면서

저런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것일까?'

나도 한번 셜리 템플 인형의 용기를 본받아 보아야 겠다.

셜리 템플 인형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부끄럼타지않고 용기있게 말할수 있을것같았다.

 

 

-꿈꾸는 인형의 집 을 읽고-

지금까지 꿈꾸는 인형의 집을 읽고난 후의 감상문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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