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부습관'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빌려보게 되었다.일단 주인공인 태양이는 6학년 공부꼴찌이다.그리고 이번 시험을 봤을 때 다른 친구들은 성적이 올랐는데 태양이만 성적이 떨어졌다.그래서 태양이도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옆에서 태양이가 짝사랑하던 다래도 놀렸다.그래서 다래와 내기를 했다.태양이는 한 달 뒤 시험에 반 평균을 넘어야 한다.그 대가는 다래와 데이트 하기.하지만 반 평균을 넘지 못 하면 올해가 끝날 때까지 화장실청소를 혼자서 해야 한다.어쩌면 너무 힘든 도전일지도 모른다.그리고 전학생인 기한이와도 내기를 했다.벌칙은 팬티만 입은 채로 운동장 돌기이다.기한이는 공부는 잘 하지만 성격이 문제가 있어서 친구들에게 비꼬는 식으로 말한다.태양이한테도 그랬다.그러니 기한이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서점의 수재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아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다음 시험이 다가온다.그 전에 선생님께서 쪽지시험 보자고 하셨을 때 기한이는 1등을 했지만 태양이가 1점 차이로 2등을 했다.기한이와 태양이,또 친구들이 모두 놀랐다.드디어 기말고사,시험을 보고 점수를 확인했을 때 역시 1등은 기한이다.태양이는 정말 하기 싫었을 것 같다.하지만 나중에는 기한이가 부정행위를 했다는 게 밝혀졌다.그래도 태양이는 벌칙을 시키지 않았다.태양이는 기한이를 이기겠다는 목표가 없었더라면 1등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나라면 시켰을 것인데.....태양이는 정직하고 의리가 있다.이야기의 중간중간에 공부 잘 하는 비결이 있으니 이야기도 보고 비결도 보고 1석2조라고 생각한다.공부를 잘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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