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쟁이 아빠중 만원짜리 오백원을 읽고(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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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예원 | 등록일 | 09.08.30 | 조회수 | 17 |
찬이에게 공책을 사 주시고 집을 보라고 하시며 어머니가 과자를 사 먹으라고 오백원짜리 동전을 주셨다. 군것질을 하면 나쁜 버릇이 남고 저축을 하면 기쁨이 영원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 과자를 먹고싶은 마음을 참으며 찬이는 집으로 갔다. 집문이 잠겨있어서 동전을 굴리는 장난을 하다가 동전이 하수구 구멍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동전을 꺼내려고 하였으나 찬이의 힘으로는 힘들었다. 어머니도 주변의 아저씨도 찬이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고 아버지 께서 집에 돌아 오셨을 때 겨우 동전을 찾을 수 있었다. 더러운 하수구 속을 뒤진 아버지의 몸에서는 냄새가 무척 났지만 아버지는 기뻐 하셨다. 작은것 하나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려는 찬이의 마음이 기특 하였기 때문이다. 나도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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