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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을 읽고 (2-5)
작성자 김동주 등록일 09.08.30 조회수 19

옛날 용왕님이 병에 걸려서 신하들이 온갖 약을 써 보았지만 병이 낫지 않았다.

한 신하가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낳을 수 있다고 하자, 토끼를 본 적이 없는 용왕님은 신하에게 그림을 그려, 토끼를 잡아 오는 신하에게 큰 상을 내리겠노라고 했다.

문어와 거북이 서로 가겠다고 싸우자, 거북은 문어에게

 "너는 재주가 없잖아" 하며 기를 죽인다.

거북이 육지로 올라가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찾아내 용왕님 앞으로 데리고 간다.

그런데 토끼가

"간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꺼내놓고 왔다" 고 말한다.

용왕님은 간이 너무 필요해서 토끼보고 어서 가서 간을 가져오라고 한다.

육지로 돌아온 토끼는

"어떻게 간을 빼 놓고 다닐 수 있냐? 어리석은 거북아!"  하면서

어리석은 용왕님과 거북을 비웃으며 쏜살같이 달아났다.

 토끼는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지혜를 발휘해서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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