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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 조명재 / '찬성 - 10908 박재윤'에 대한 반론 글
작성자 조명재 등록일 20.08.12 조회수 187

10720 조명재

 말씀하신 로봇의 노동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맞는 말입니다. 우리 세대, 즉 3차 산업혁명에서 충분히 느꼈고 로봇의 발전 또한 한계를 명확히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이는 기업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노동자의 입장에서만 사회를 예측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로봇을 통한 큰 규모의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로봇세가 도입된다면 오히려 인건비보다 로봇을 사용했을 때의 비용이 더 많이 드는 활동이 될 수 있을 터인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선 이런 상황에 로봇을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에서 로봇은 사람보다 더 뛰어난 능률을 보여줍니다. 1982년부터 자페 아동 치료를 연구해온 패멀라 롤린스 교수님팀은 자페 아동 교육용 인공지능 교사 '마일드'와 사람이 하는 전통적 교육법을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인공지능이 보여준 효과가 전통적 교육법에 비해 23배 높은 70%의 효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이처럼 로봇은 앞에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람이 만드는 실수, '인적과오'를 매꿀수 있는 능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이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로봇의 사용을 줄이고 인력을 사용한다면 사람보다 더 뛰어난 로봇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 경제 발전이 느려질 것입니다.

 

 따라서 로봇세를 수용한다면 예를들어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로봇을 사용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포기해야 하는 등 로봇세로 인한 부당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단지 지금 당장 실업 문제가 심각하므로 '로봇세 도입으로 대규모의 실업난을 극복하자' 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 말했듯이 로봇세 때문에 기업이 대부분 사람보다 뛰어난 로봇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경제 발전이 느려지므로 '자동화의 확산을 지연시키자' 라는 주장에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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