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에 다녀와서(조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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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주현 | 등록일 | 11.05.20 | 조회수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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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등학교에 다녀와서 (컴퓨터교육 081215 조아라) 11월 19일 수정초등학교에 다녀왔다. 바로 뒤에 속리산이 있고, 공기가 정말 좋아서 나의 첫 느낌은 기대 이상이었다. 학교의 겉모습은 오래된 학교 건물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갔을 때 정말 많이 놀랐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학교였다. 교장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의 시설 곳곳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이곳, 저곳 들어가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구강 검진까지 받을 수 있게 되어있는 보건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우유 냉장고와 칫솔 소독기, 위험한 약품을 사용해도 실험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과학실험실 시설 등등을 보면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을 위한 학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학교에는 특별활동실이 많이 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 많이 있다. 과학실에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필요한 신체 모형, 화산 모형 등의 여러 가지 모형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것은 학생들이 입을 수 있는 가온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은 과학실에 모두 가온을 입고 실험한다고 하였다. 또 다음으로 가본 곳은 영어 특별실이었다. 엄청 큰 규모여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곳이었다. 그곳에서 유치원 아이들이 떡을 만들고 있었다. 영어실에는 곳곳에 영어 표현이 붙어있었고 벽 쪽을 “ㄷ”자로 접이식 책상이 있었다. 평소에는 벽에 붙어 있다가 필요할 때 책상을 펴서 학생들이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리고 칠판을 열면 또 다른 칠판이 있는 식으로 하여 기발한 공간 활용을 엿볼 수 있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체력단련실에도 가보았는데, 정말 많은 운동기구가 있어서 정말 많이 놀라고 부럽기까지 했다. 이곳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 마을 주민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열린 학교를 잘 실천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다. 컴퓨터실과 미술실도 가 보았다. 컴퓨터실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책상을 특수제작 하였다고 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두 교실 모두 학생들을 위한 교실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학교에 있는 여러 시설들이 좋았지만 나는 교실의 모습 자체에서도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교실이 보통 학교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칠판이 벽에서 떨어져 있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고, 학생 수가 적어서 반의 특성에 따라 책상 배열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정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도서관에서 교장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현재 예비교사로서 진짜 교사가 되기 전에 더욱 더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 학생들이 나로 인해 배우는 것에 더욱 더 흥미를 느끼고 배우는 것의 큰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모든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어떤 측면으로 보면 학생들이 지식적 측면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아늑한 집 같았다.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였다. 우리나라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처럼 이런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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