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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거짓말을 읽고....
분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눠요(독후감상문 올리기)
작성자 김보연 등록일 11.09.30 조회수 93

준태에게...

준태야 안녕?

나는 수정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김보연이라고 해.

그런데 너의 책 표지에 니 뒷모습이 처량하게 나와있더라.

그래서 무슨일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

너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너희 아빠가 너를 데려 가셨구나.

하지만 새엄마는 너를 괴롭히기만 했지.

너는 참 힘들었겠구나.

저녁마다 초콜릿을 다 팔고 들어오게 하니까...

너는 어떻게 그 생활을 버텼니?

나는 니가 참 불쌍하고 기특하고 생각해.

만약 내가 새엄마였더라면 너에게 일부러라도 잘해주었을 거야.

왜냐면 니가 제일 나이가 제일 많잖아.

너는 지금 너의 생활에 만족하니?

너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니?

너는 지금 어린이 보호시설에 있잖아.

너는 너의 친엄마가 보고 싶지 않아?

나도 그런 상황이 되면 친엄마가 아주 많이 보고싶을것 같은데...

왜냐면 날 짐짝처럼 여겨도 엄마는 엄마니까.

준태야 앞으로는 학대 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

                                                                                               2011년9월30일

                                                                                                  보연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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