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삼디기`를 읽고서-조한슬(4,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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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송초 | 등록일 | 09.08.12 | 조회수 | 139 |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엄삼덕이라는 까막눈 아이의 이야기다. 그런데 별명이 까막눈 삼디기이다.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삼덕이 할머니가 삼덕이보고 삼디기라고 불러서 삼덕이는 자기 이름이 삼디기인줄 알고 있고 까막눈이라서 까막눈 삼디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이 아이는 까막눈이라서 공부를 못한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놀림을 당했다. 또 어떤 날은 삼디기 책상에서 물이 흐르는데 삼디기 책상이 높아서 다른 아이들 책상까지 물이 흘렀다. 그래서 아이들은 삼디기를 구석에 앉아서 공부를 하라고 그랬다. 그런데 왜 까막눈이 공부를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공부를 못한다고 놀리고 무시하는 건 나쁜 짓이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잘 알 수 있다. 내가 놀리는 것과 내가 놀림을 당하는 것... 그 후 연보라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그 아이가 삼디기의 짝이 되었다. 보라는 삼디기에게 책을 읽어 주고 삼디기에게 책도 빌려 주었다. 어느 날 할머니께 책을 읽어 드린다고 하면서 책을 폈다. 그런데 모르는 글자가 많아서 아는 글자만 읽고 모르는 글자는 지어서 읽었다. 뭐 모르는건 지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은 보라가 삼디기에게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삼디기가 책을 읽기 싫어서 보라의 머리카락을 끄집어 당겼다. 읽기 싫으면 읽기 싫다고 말하면 될 것이지 보라의 머리를 잡아 당기다니 정말 이상한 아이다. 보라는 화가 났는지 읽던 책에 눈을 돌렸다. 삼디기는 공책에 그림을 그렸는데 보라를 그렸다. 아마도 삼디기는 보라를 좋아하는 가 보다. 그 후 받아쓰기 시험을 했는데 모두들 삼디기가 0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보라는 삼디기가 빵점이 아니라고 했다. ‘아,가,다’ 세 글자가 다 맞았다고 100점이라고 했다. 현진이는 아니라고 했는데 경선이는 그 말에 찬성했다. 그 후에도 보라는 삼디기에게 책을 읽어줬는데 보라가 한 달동안 읽어준 책이 10권이 넘었다. 또 삼디기는 할머니께 읽어드렸다. 물론 모르는 건 지어서 읽어 드렸다. 또 받아쓰기 시험을 봤는데 현진이는 0점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라는 삼디기가 100점을 맞았다고 했다. 그러자 현진이가 선생님께 보라가 삼디기 받아쓰기 점수를 100점으로 고쳤다고 선생님께 일렀다. 그러자 선생님이 와서 보라보고 왜 삼디기 받아쓰기 점수를 고쳤냐고 물었다. 보라는 삼디기가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보라보고 “연보라 니가 엄삼덕 선생님이다.” 라고 말하고 “엄삼덕 100점이다” 라고 말했다. 그 후 아이들은 선생님께 삼덕이도 함께 책읽기를 하게 하자고 말씀드렸다. 선생님은 삼디기보고책을 읽으라고 시켰다. 그래서 삼디기가 책을 읽는데 못읽자 아이들이 책 내용을 말해 주었다. 물론 선생님께 안 들리게 말해줬다. 반 아이들이 다 도와주었다. 보라로 인해서 반 아이들이 삼디기를 조금씩 좋아하게 되었다. 나도 보라처럼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는 행동을 본받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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