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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사이언스`를 읽고-연홍소 (5,우수)
작성자 신송초 등록일 09.08.12 조회수 170
'삼국지 사이언스'
이 책엔 여러 가지 신비한 것들이 적혀 있었다.
여러 가지 신비한 사실들 중에 ‘암탉이 수탉으로 바뀌다’라는 게 가장 신기 하였다. 우리 인간은 한번 남자로 태어나면 죽을 때 까지 남자이고 여자로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암탉이 수탉이 되거나 수컷이 암컷이 된다는 사실은 나를 깜짝 놀라게 하여 책에 대한 신비감을 주었다.
니모에서 나오는 흰동가리도 자신의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성전환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 거북이는 주변 조건이 유리하거나 부화장소가 적당하면 암컷으로 태어나고, 덥고 건조하면 수컷으로 태어난다. 그러니까 자연의 조건이 유전자를 바꾸기도 하나보다.
엄마는 이 세상에 한글을 창조한 세종대왕이 위대하고 황우석박사도 훌륭하지만 가장 위대한 것은 자연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자연은 여러 가지를 변화시킬 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갑자기 나도 자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참 신기한 것은 지금의 사람과 옛날의 사람은 달랐다는 것이다.
그것은 관우가 어떻게 청룡언월도를 젓가락처럼 휘두렀을까라는 사실이다. 관우가 82근의 청룡언월도를 정말 어떻게 젓가락 다루듯이 휘두를 수 있는지 참 궁금했다.
지금의 과학으로는 1근이 600그램이라고 한다. 그리고 청룡언월도는 2.4m이고 장비와관우의 키도 2.4m라고 책에는 나와 있다. 하지만 옛날에는 1근이 200그람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 훨씬 가벼워진다.
보통 사람의 마력은 0.5이다.하지만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들면 3.6마력이 필요했다.
그런데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휘둘렀던 것은 실제로 가능했다고 이 책에는 나와 있다.
정말로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젓가락처럼 휘둘렀다는게 정말 놀라웠다. 나도 관우처럼 키가 2m 이상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동탁은 거울이 아니었으면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조조가 동탁 뒤에서 동탁을 죽이려 했는데 동탁이 거울로 보고 알아버린 것이다. 동탁은 조조가 보이고 조조는 동탁이 보고 있다는걸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조는 동탁 살해 작전에 실패하여 도망치고 말았다. 불쌍한 조조, 거울만 없었으면 성공했을 텐데 안됐다.
이렇게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삼국지 사이언스'는 나의 호기심을 더욱 키워주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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