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탐구] 맹자 지언 속 도덕교육적 의미와 현대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20225정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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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은우 | 등록일 | 22.07.17 | 조회수 | 134 |
Ⅰ. 탐구 주제: 맹자 지언(知言)에 담긴 도덕 교육적 의미와 현대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Ⅱ. 서론 1. 탐구 동기 및 필요성 인성교육은 교육 중의 교육, 학문적인 교육에 우선되어야 하는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교육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교육 중 인성교육은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 및 사회문제로서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잘못된 언어습관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고 학교폭력의 수위와 강도 역시 거세지고 있다. 인성교육은 교육의 중심이자 근본으로 교사의 기본적인 의무이다. 이에 동양 유교 사상가 맹자의 입장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측면에서 본 탐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윤리 교육과에만 국한되지 않고 교사 본인의 자질로서도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원활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현대에 더 대두될 것이다. 이에 맹자가 주장한 지언 및 호연지기를 통해 도덕 교육 및 인성교육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옛 성인의 견해를 바탕으로 현대의 인성교육을 재해석하는 부분에서 현 인성교육에 필요한 연구이다. 2. 연구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해결점 본 연구는 맹자 지언을 비롯한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견해를 전한다. 성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주장한 맹자의 사상을 인성교육에 접목시키는 것이 본 연구의 핵심이다. 따라서 현 인성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맹자의 사상의 체계성과 현실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도출이 연구의 목적이다. Ⅲ. 본문
1. 맹자의 어록에 따른 도덕 교육적 함의 분석(독서활동) 맹자와 맹자의 언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해석한 책을 바탕으로 맹자의 주장인 지언을 심도있게 이해하였다. 맹자의 언어를 바탕으로 맹자가 주장하는 이상적 인간상인 성인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할 수 있도록 탄탄한 구성으로 본 연구를 뒷받침하는 자료이다. 맹자의 사상과 인성교육 지침 간의 조화로운 인과관계로 맹자의 언어를 해석함으로써 맹자의 사상을 되짚어 본다. 본문에 따르면 맹자의 지언과 호연지기를 비롯한 성인이 되는 방법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석을 덧붙인다. 지언은 말을 안다는 뜻으로 자세히는 ‘아첨하는 말을 들으면 숨기고 있는 것을 알고(詖辭), 지나친 말을 들으면 무엇에 빠져있는 지를 알며(淫辭), 사악한 말을 들으면 얼마나 진리에서 이탈되어 있는지 알고(邪辭), 회피하는 말을 들으면 궁한 바를 안다(遁辭). 말은 그 마음에서 생겨나 교육을 해친다.’라고 한다. 이는 말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말하는 것만으로도 속마음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을 바로 지언이라고 한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난관에 직면한 상황이더라도 정세를 탓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서 그들이 하는 말을 살펴야 함을 주장하며 교육의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은 마음을 바로잡는 데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부동심, 호연지기, 공자의 주장을 더하여 성인이 되는 길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한다. 부동심은 기(氣)를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용기는 스스로 돌아보는 바른 마음이라 한다. 호연지기는 올바른 도, 성인의 기준을 공자로 제시하고 있는데 성인이 되려면 공자가 제시한 도덕적 기준에 만족해야한다는 것이다. 성인은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智),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자(仁)라고 하였다. 지언의 내용은 즉 마음을 아는 것, 바르지 못한 말에 대한 인지이다. 인성교육의 대전제로 삼을만한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덕목이다. 맹자는 지언을 통해 말을 알고, 바르지 못한 말에 대한 인지를 강조하며 기(氣)를 채우는 호연지기를 실천해야하며 부동심을 갖고 마음과 몸사이의 영향을 수용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배움 및 가르침 간의 친함을 강조한다. 초등, 중등 교육과정에서 모두 인성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대할 뿐 아니라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학생들은 학업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교사를 따라 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이에 맹자가 주장한 성인이 되는 바른 방법을 통해 바른 인성교육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결국 인성교육의 본질은 성인, 바른 사람으로 올곧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성교육이라는 추상적인 교육 방식에 맹자가 제시한 바른 길을 도입하여 학생들을 구체적으로 바른 길로 이끄는 교육이 현시대에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2. 맹자 지언과 인성교육 방법론에 대한 주장(기사) 공교육 시대에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교육과정에 따른 인성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과 생각이 필수적이다.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세계 최초의 법에서는 인성교육을 자신의 내면을 건전하게 가꾸고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교육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는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법률의 성격을 띰으로써 그로서의 인성교육에 대한 목적을 제공할 뿐 실질적 실펀 방안이나 표준화된 교육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위와 같이 청소년들의 사회 문제 증가로 인해 인성교육이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청소년들의 인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교사의 역할은 그들 삶 전체의 방향성을 좌지우지 한데도 과언이 아니다. 인성교육의 문제를 직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시 여겨지는 덕목과 그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기사를 바탕으로 견해를 정리하였다. 이에 따라 초등 교육에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현재의 인성교육으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들의 사회문제에 따라 인성교육 방식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였다. 또한 인성교육이 교육의 근본으로서 가장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인성교육에 할애되는 교과 수업 이수 시간이 없는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인성교육은 그저 역량에 따른 교사의 영역, 그리고 학문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진부한 것으로 치부되었다. 이러한 인성교육이 최근 학생들의 사회문제를 막지 못했다. 인성교육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며, 작은 실행 가치부터 시작하여 인성교육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최종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즉 성숙한 인성교육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가까운 작은 실행 가치로부터 시작하여 학생들 자신부터 실천하기 쉬운것이어야 한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인성교육은 바른 생활 등의 딱딱한 교과목으로 진행되어왔다. 이 점이 바로 지금까지의 인성교육의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인성교육을 더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맹자의 논리를 적용시켜볼 수 있다. 맹자는 지언을 주장하며 말을 알고, 옳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바른 판단이 성인이 되도록 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호연지기, 부동심, 성인의 기준을 말하며 기(氣)와 배움 및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말과 행동의 중요성부터 용기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이해하고, 배움과 가르침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곧바로 실천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은 글로 읽히는 인성교육에 비해 쉬운 길이다. 교사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 인성교육을 책임지는 교사는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문제들에 맞서 이겨나갈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즉 아이들을 위한 정의로운 희생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의 교육자가 되어야 진실된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탐구 결과에 대한 논의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을 위한 올바른 인성교육의 방향성 제시에 대한 부분은 난제이기 때문에 여러 견해가 존재한다. 우선 본 연구의 목적에 반하는 인성교육론이 그 대상이다. 인성교육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순위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단순한 명제 형태로 전달하는 인성교육에는 모든 이론적인 교육을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예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 남을 괴롭히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등등이 있다. 이는 학생의 나이를 떠나서 진부한 인성교육이며, 글로 전달되는 인성교육이므로 학생들의 마음에 와닿기는 어려운 일이다. 물론 학문적으로 인성교육을 접했을 경우 매우 정확하고 답이 존재하는 인성교육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인성면에서 변화를 불러오기는 어렵다. 이론에 의존한 인성교육을 했을 경우에 매우 윤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알찬 내용을 전달할 수는 있겠으나 전달에 그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인성교육을 받으며 변화하는 주체는 학생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기존의 인성교육은 이러한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된다. 즉, 비뚤어지게 나온 말로 욕심에 가려진 말, 욕심에 빠진 말, 본심에서 이탈되는 말을 피하라는 지언과 부동심, 호연지기를 통해 배움과 가르침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단계를 통한 인성교육 등이다. 이를 비롯한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와 더 긴밀한 위치에 있는 상황으로서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맹자의 사상을 현 인성교육의 지침으로 삼고 훌륭한 교사와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Ⅳ. 결론
탐구 요약 및 선행 연구 분석 본 탐구는 청소년들의 사회문제를 막지 못하는 인성교육에 대한 회의와 이에 따른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담은 탐구이다. 우리나라 훈육으로서의 인성교육을 비판하고 체계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제시하기 위해 맹자의 사상을 탐구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어린아이들부터 이해할 수 있는 이해와 실천이 쉬운 인성교육이어야 하며 전인교육의 시초임을 알린다. 도덕철학연구회(2019)의 연구에서는 맹자 지언의 사전적 의미를 자세하게 분석하고 요약 정리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에 반해서 본 연구는 맹자 지언의 의미를 살핌과 더불어 지언을 비롯한 네 가지의 주장을 다루고, 현대의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한 이전의 연구들과는 다르게 인성교육을 윤리교육 면에서 해석하고 인성교육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2.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개선방향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현 인성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연구인 만큼 맹자의 사상에 대한 이론적인 탐구를 진행했다. 현실의 문제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통해 근거가 확실한 해결책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맹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과거와의 인성교육을 현재와 비교 분석하고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제 인성교육은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그 효과를 지닐 것이라는 점에서 실재적인 인성교육의 모델을 설정하였다. 하지만 현실적인 인성교육의 대안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실제 실행된 바가 없고, 이에 관한 연구가 없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단순한 인성교육과 이론에서 그치는 인성교육을 비판하는 탐구가 실제 경험적인 연구 결과의 내용이 없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 따라서 후속연구나 활동을 통해 실제 맹자의 견해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여론을 조사하여 본 연구에 대한 탄탄한 근거를 직접 마련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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