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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교육]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청 후 각국의 교육 형태와 한국의 교육 정
작성자 정은우 등록일 21.12.25 조회수 120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청 후 각국의 교육 형태와 한국의 교육 정책 비교

 

1323 정은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청하고 미국의 성적 중심, 권위주의적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되었다. 이에 더 나은 교육 방향에 대하여 모색해보기 위해서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었다. <창가의 토토>는 일본 교육의 긍정적인 부분을 다룬 책인데, <죽은 시인의 사회>의 웰튼 아카데미와 <창가의 토토>의 도모에 학원은 매우 대비되는 공간이다. 웰튼 아카데미의 경우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해 ‘전통, 명예, 규율, 최고’라는 학교 교훈 아래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제한하는 곳이다. 공부와 성적에만 몰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키팅 선생님은 큰 변혁을 이끈다.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겨라!”라고 말하며 성적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육을 추구한다. 하지만 키딩 선생님이 해고되는 결론을 보여주면서 미국의 교육이 얼마나 폐쇄적인지 보여준다. <창가의 토토>의 도모에 학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망가진 기차를 교실로 활용하는 등 정형화된 수업 방식이나 장소를 고집하지 않는다.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교육환경을 주도한다. 도모에 학원이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 학생들을 교육하는 목적은 사회에 발을 디뎠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교육의 성적중심 교육과는 대비되며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교육을 개선시켜야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주입식 교육의 성격이 강하다. 자율성과 창의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이에 따라 꿈과 끼, 본인의 개성은 성적에 비해 등한시되는 현실이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역량보다는 입시에 최적화되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일순위이고, 이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가 상당한 편이다. 이에 2019년부터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도임함으로써 협력, 공존이 살아숨쉬는 교육을 도모하였고,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소질, 적성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북에서도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주장을 내세웠다. (충북 미래교육의 핵심은 사람이다. 모든 아이들이 삶의 주도성을 확립하고, 학교, 지역, 국가가 지원하는 체제를 확립한다. 학생들의 주도성을 역량으로 길러내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디지털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이 가능한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사람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시민성을 실천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며, 학교·대학·마을·지역사회가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여 모두의 성장을 지원한다.-출처: 충북교육청, 주요업무계획 중) 이처럼 현 교육 정책이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교육을 각국의 현명한 교육 형태를 참고하고 보완해 나갔음을바라는 바이다. 또한 각국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온 교육 정책에 대해 배우고 현 교육 정책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한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교육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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