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3반 실장 이채연입니다.

 교실에 구피가 처음 오던 날 부터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관찰일지까지 간단히 작성 중입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임신한 구피를 입양받은 저희반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구피 새끼인 치어까지 얻게 되었는데요. 잡아 먹힐까봐 걱정하면서 컵을 따로 마련해 직접 손으로 치어들을 옮기면서 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반은 해바라기를 기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 해바라기를 심는 것도 많이 늦어졌는데 저희반이 표시해놓은 해바라기 판이 저희가 놓아논 자리에서 사라지면서 많은 친구들이 걱정을 했었는데요, 몇일간 몇몇 친구들이 운동장 주변을 오가며 저희반이 심어놓은 모양과 같고 물 주는 학생이 없는것으로 보이는 판을 발견후 물을 주었지만 다른반 학생이 와서 그 판이 자기반의 것이라고 해서 결국 저희반 해바라기는 사라졌고 사진또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더 세심하고 주의깊게 관찰했어야 했는데 잘 신경쓰지 못해서 벌어진 일인것만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해바라기를 옮겨 심을때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주인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판의 해바라기를 옮겨 심었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현재 구피는 잘 크고 있고 아직까지도 꾸준히 친구들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필 계획입니다.

(업로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