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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청소년 의회 교실 참가 소감문
작성자 산남고 등록일 13.11.27 조회수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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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청소년 의회 교실 참가 소감문

 

2학년 2반

정 지 원

 

  지난 11월 초, 수능응원 준비에 여념이 없던 때 선생님으로부터 의회 교실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친구들이 준비한 의정활동에 참관하는 것보다는 특정한 역할을 맡고 직접 의사진행을 해보는 것이 훨씬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에 의장선거에 출마하는 의원으로서 ‘제33회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가하게 되었다.

  모든 사회기관들이 그러하듯이 도의회 또한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기관이다. 이에 의장으로 당선되고자 하는 나로서는 나를 포함한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좋을지 , 도의회가 실제로 추진해줬으면 하는 정책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 입시가 꿈의 전부인 아이들, 그리고 건설현장에서의 부조리함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안건이라고 생각이 되어 이를 토대로 도의회가 실천해주었음 하는 정책들을 의장의 목소리를 빌려 말하게 되었다. 그곳에 있던 학생들도 나의 의견에 공감을 했는지. 38표 중 12표로 접전 끝에 당당히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 후 조례안 발표 및 찬반의견, 건의안, 5분 자유발언까지의 의정활동을 친구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실수 없이 진행하기 위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련 용어와 회의 진행 순서 등을 숙지하여 성실하게 임하였다.

  처음에 의장선거를 위한 발표문을 작성하려 할 때 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충북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 충청북도 의회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있어서 한 글자도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의장선거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충북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됨으로써 충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도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비록 약 2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맡게 될 의장의 자리였지만 친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가 충청북도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섰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역할에 따라 직접 의사진행을 해봄으로써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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