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월 자살예방(생명존중)교육 가정통신문(학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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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다송이 | 등록일 | 23.03.07 | 조회수 | 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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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게 된 이유는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유명인들의 자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부담 및 각종 심리적인 원인 등으로 인해 자살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녀가 건강하게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본교에서도 여러 측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자녀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위험을 나타내는 모습에 관한 정보, 자녀와 긍정적인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자기존중촉진법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오니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 위험을 나타내는 모습들 - 자살관련 말이나 낙서를 한다(죽고싶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누가 슬퍼할까, 끝내버리고 싶다 등) - 수줍은 아이가 갑자기 위험한 운동을 즐기거나 활동적인 활동을 한다. - 외향적인 아이가 갑자기 무기력하고 축 처진 듯한 행동을 한다. - 잡작스레 식욕이 감소되고 급격한 체중 저하 등의 건강 이상이 보인다. - 외모 및 청결에 신경쓰던 아이가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 소중히 여기던 물건들을 주변 친구들에게 나누어 준다. - 죽음에 대한 책을 읽거나 자살 사이트에 관심을 보인다. - 약을 모은다거나 물건을 정리하는 등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 부모님께서는 이렇게 해주세요! - 자녀의 사소한 행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평소의 교우관계를 잘 파악하여 주변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세요. (자녀의 소셜미디어 등의 문구 등 확인) - 자살의 징후를 보이게 되면, 자녀를 혼자 있게 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함께 있어 주세요. 그리고 죽고 싶다는 말에 야단을 치기 보다는 꼭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세요. - 자녀와 이야기할 때는 설득하려 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자녀는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그렇기에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세요. ‘무엇이 힘들고, 왜 죽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고 “아, 그렇구나.” “많이 힘들었겠구나” “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와 같이 자녀의 말에 호응해 주세요. - 그리고 자살의 징후가 보이면 담임교사에게 알려서 학교에서도 학생에게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해 주세요. ◆ 자녀에게 안내하는 자기존중촉진법 1.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자기를 긍정적인 그림속에 잠시 넣어두는 시간을 갖자. ‘으, 피곤해’‘오늘 수학시험은 망칠 것 같아’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늘은 이렇게 힘이 넘치니까 일이 잘 풀릴 거야‘최선을 다해야지’라는 쪽으로 생각하자. 2.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지 말자. 마음속에는 부정적이고 자기 비판적인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겠지만 거기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자. 그래야 긍정적인 소리가 더 잘 들리는 법이다. 3. 하루가 끝나면 그날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웠던 일을 세 가지 정도만 떠올려 보자. 방 청소 같은 아주 작은 일도 좋다. 4. 자기 자신을 좀 더 정확히 알고 싶다면 자기의 장점과 단점 목록을 만들어보자. 장점을 찾는데 생각을 집중하다 보면 분명 주변 사람들도 인정해 줄 만한 객관적인 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5. 남들이 나에 대해 비판하는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그 실수를 통해서 뭔가 배울 점이 있었다면 그 교훈만 마음에 새기고 그 실수 자체는 싹 잊어버리는 게 좋다. 6. 자신감과 자긍심을 느꼈던 순간을 자주 떠올리자.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을 지금 현재로 끌어오자. 7. 짧은 시간에 이룰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자. 예를 들어 운동을 조금 더 많이 하자, 다음 시험에는 좀 더 철저히 대비하자 등 현실적인 목표 같은 것, 그런 목표를 이루면 한결 뿌듯해진다. 8.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지레짐작해서 모든 일을 결정하지 말자. 알고 보면 그들은 내가 생각(걱정, 불안해)하는 것 만큼 나에 대해 온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9.‘아무도 나랑 친구하려고 안 할거야’등‘결코’‘항상’‘아무도’‘누구든’같은 극단적인 생각은 경계하자.
◆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 생명의 전화 : 1588 - 9191 (www. lifeline.or.kr) - 사랑의 전화 24시간 카운슬링 센터 : 1566 - 2525 (www.counsel24.com) - 정신보건센터: 1577 - 0199 -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 1388 (www. kyci.or.kr) - 한국자살예방협회 : 02-413-0892 - 응급의료센터 :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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