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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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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 학생부종합전형 시기별 준비요령-2018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시기별 준비 로드맵
작성자 정승섭 등록일 16.11.07 조회수 422

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이고 뒤를 이어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전형, 실기 전형, 논술 전형 순이다.
이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2018학년도 선발 인원이 83,231명으로 전년 대비 11,130명 증가했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늘어난 전체 선발 인원인 11,004명과 비슷한 증가 수준으로 실제 수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는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 증가에 따라 학생부 중심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모집 인원의 63.9%인 225,092명으로, 2016학년도 57.4%, 2017학년도 60.3%와 비교할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국 2018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의 영향력이 그 어떤 전형요소보다 가장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고2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내년도 수능시험까지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시기별, 학생부 주요 항목별로 구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가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 종합전형 시기별 준비 로드맵, 학생부 주요 항목별 완전정복 가이드를 정리했다.

[제1시기] 2학년 여름방학 ~ 2학년 겨울방학
▶ 희망 전공 정하기, 교과/비교과 활동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시작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2학년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희망 전공을 탐색해야 한다. 대략적인 희망학과를 정했다면 이제 그 학과, 학문의 어떠한 점이 자신의 적성, 흥미에 맞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 후, 그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 및 독서활동을 기본으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전체 성적이 올라가도록 내신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_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교과 영역은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고려대 고교추천Ⅱ 전형 등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추천의 지표는 내신 성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교과 성적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대학 외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정성적 평가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단순히 몇 등급이라는 성적 자체보다는 학생부 항목 중 ‘교과학습발달상황’의 내용을 평가한다. 따라서 자신이 관심이 있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의 성적만큼은 확실하게 관리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성적이 상승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전체 내신 관리에 힘쓰면서 진로 관련 등 필요한 과목은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②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하라 _ 학생부의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가 기본 제출 서류이다. 2학년이 끝나면 학생부의 대부분이 완성되는데 교과 전형과 달리 종합 전형은 학생부 전체의 내용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용의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부의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에 대해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작성해야 하는데 작성 내용이 학생부 안에서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분명히 좀 더 보완해야 할 내용이 보일 것이다. 따라서 주말 등을 활용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교내 활동 등을 통해 보완하여 자신만의 일관된 스토리가 녹아있는 학생부를 완성하도록 해야 한다.
 

  
 

③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끝내라 _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과/비교과 활동을 하고 학생부를 통해 증명하라. 종합 전형은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한 학생을 선발하지만, 단순히 열심히, 성실하게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하고 그것을 학생부를 통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자기소개서 항목에 진로 탐색 과정 등을 기술하도록 하는 대학도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 아니더라도 학생부 평가 시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은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 모두에서 평가되는 부분 중 하나이며, 학과 선택에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3학년이 되기 전에 진지하게 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제2시기] 3학년 1학기 ~ 3학년 여름방학 전
▶ 내신/수능 병행하면서 학생부 활동에 집중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한 학생이다. 하지만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고3 때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1, 2학년 때 열심히 했던 활동들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대학의 평가자는 전공에 대한 노력과 열정이 단절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1~2학년 때 한 노력까지 낮게 평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시모집에 반영되는 고3 1학기까지는 수능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학생부 비교과를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① 공부를 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학생부 활동을 하라 _ 시간이 부족한 3학년에도 학생부를 보다 풍성히 하도록 노력하라

고3이 되어서 활동이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부족일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고, 시간이 덜 드는 활동을 찾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자율활동과 같은 학교 공통활동을 제외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독서활동이다.
물론 시간을 따로 내서 책을 읽어야 하지만 다른 활동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적기 때문에 비교과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경우 실천하기 적합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생물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을 통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이와 같이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공부를 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활동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시간이 부족한 3학년 때에도 학생부를 보다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② 마지막까지 내신 성적 향상에 힘써라 _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학교생활의 척도인 교과성적이 비중있게 반영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성실한 학교생활의 평가 척도인 교과 성적이 비중있게 반영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2학년 때보다 3학년 내신 성적이 향상된다면 노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을 것이다.

③ 수능 준비에도 주의를 기울여라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수시모집을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의 합격을 100% 장담할 수 없고 상위권 대학의 의예과 등 일부학과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제3시기] 3학년 여름방학 ~ 3학년 2학기 _ 학생부 내용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완성, 지원대학 면접 유형별 대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학생부이므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를 할 때에도 학생부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목표 대학의 인재상과 합격생의 수기 등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자신의 학생부에서 어떤 내용을 찾아야 할지 TIP을 얻을 수 있다. 또한 <2017 수시백전불태>(에듀진출간)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사례 148건이 대학별로 수록돼 있다. 특히 비교과 영역은 2017년 8월31일까지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학생부 내용을 체크하고 만약 보완할 활동이 있다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면 된다.

①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준비하라 _ 학생부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라

학생부 종합 전형은 대부분 필수 서류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이 중 상당수 대학은 다른 제출 서류 없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다음으로 중요한 서류라고 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학생부’이다. 자기소개서는 주어진 항목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며, 기재사항에 대해 별도의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기 때문에 평가위원들은 자기소개서 내용의 신뢰 가능 여부를 학생부 안에서 찾게 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적었는데 학생부에는 ‘수업 시간에 조용히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다.’라고 되어 있다면 자기소개서 내용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는 학생부를 옆에 두고 내용이 배치되지는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②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을 확인하고 철저히 대비하라 _ ‘인성면접’, ‘학업적성면접’ 별로 예상 질문 목록을 만들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라

한양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하지만 대부분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은 면접을 실시한다. 평균 10 대 1, 높게는 30~4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은 대부분 우수한 서류 내용을 갖춘 학생이다.
즉, 2단계 면접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수능 전에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은 여름방학 때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을 확인하고 틈틈이 면접을 대비해야 한다.
대학은 대부분 ‘인성면접’과 ‘학업적성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인성면접은 학업, 독서, 봉사 영역 등 제출 서류를 검토하는 문항과 지원 학과에 적합한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 중간에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보며 면접 예상 질문을 목록으로 만들고 답변을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면접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학업적성면접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지원 학과 관련 제시문을 읽고 답을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고 즉흥적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대학에 따라 내용과 수준은 다르지만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풀 수 있는 개념 관련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기출문항을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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