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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위대한 개츠비'
작성자 최진주 등록일 10.09.30 조회수 58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언니가 중학교 졸업하면서 선물받은 이 책을 책꽂이에 꽃아두고 눈에 띄어서 읽게되었다. 고르다 고르다 뽑은 책이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접했으나, 그리 감명깊게 본 책은 아니였다. 일단 이 책에 대해 독후감을 쓰기 전, 이 책의 해석을 정말 훌륭하게 하신 황성식 님께 경의를 표한다. 만약 소설가가 꿈인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의 표현방법을 한번씩은 봐보기 바란다.

이 책에서 개츠비는 소심한 것 같으면서도 치밀한 사람이다. 그는 데이지를 다시 보기위해 톰의 저택에 가까이 자리잡은 저택을 샀으며, 몇년간 데이지와 재회하기 위해 기다렸다. 그가 데이지랑 만났던 것은 그의 군시절때였다. 그는 자신이 옥스퍼드 대학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군 에서 장교로 활약한 보상으로 몇 개월간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조금 배웠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옥스퍼드 이야기를 할때 잠시 말꼬리를 흘리는 버릇이있다. 사람들은 그가 빌헬름의 자손이라니 뭐라니 하지만, 그것이 아니고, 군시절 때 데이지를 만나고 수 년간 데이지만 바라보고 산 사람이였다. 그는 닉(주인공)한테 만은 솔직히 털어놓았다. 베이커한테도 그랬고 말이다. 결국 단편소설의 구성요소인 '절정'일때 톰과 개츠비가 조금씩 충돌하다가, 어느 저택에 도착하면서 부터 격하게 충돌하기 시작한다. 데이지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 결국 치열하게 말싸움하다가, 데이지가 개츠비의 손을 들어주면서 개츠비에게 승리가 돌아갔지만,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데이지가 화가나서 개츠비와 함께 차를 타고 나갔는데, 화가 난 나머지 데이지가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운전을 하던 중, 톰의 전 여자가 뛰어들었고, 데이지는 무시하고 계속 달렸다. 그 여자는 즉사했다. 정신적 고통을 많이 받은 데이지는 톰의 저택에서 쓰러지고, 개츠비는 데이지가 괜찮나 생각하며 밤에 톰의 저택을 계속 기웃거렸다. 그리고 그 교통사고의 책임은 다 자신이 지겠다고 한다. 개츠비는 진실되게 '데이지' 하나만을 생각한 것이다.나중에 개츠비는 총에 맞고 죽는다. 그 때 데이지는 참 이기적인 여자임을 알 수 있다. 코빼기도 비치지않는 것이다. 개츠비가 죽었는데, 진실로 사랑한다고 말했으면서! 개츠비는 죽었지만, 그의 많은 연회에 참가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단 한명도 오지 않았다. 나는 그때도 생각했다. '사람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물론 '돈으로 사는' 그 목적은 아니였겠지만, 그 연회에서 잠시나마 봤음으로 장례식에서 잠시는 머물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울프샤임도 나타나지 않았다. 닉이 울프샤임을 찾아가자, 그 때 듣는 이야기에서 개츠비는 무언가를 설정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목적) 개츠비는 슬프게 끝맺음 하지만, 감명깊게 보진 않았으나 아직도 내 머리에 스토리가 생생히 기억된다. 그만큼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글솜씨가 있는 것이다. 한 번쯤은 사람들에게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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