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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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14 | 조회수 | 39 |
사람들의 머리를 보면 공통점은 하나이다. 바로 앞머리와머리카락. 하지만 어떤사람들은 앞머리를 머리핀으로 뒤쪽으로 넘기기도 하고 옆쪽으로넘기기도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머리띠로 앞머리를 뒤로 넘기고 머리를 묶으면서 생활을 해왔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머리띠를 쓰지않았고, 긴 머리였던게 짧아졌고, 앞머리는 내 눈썹위였다. 그때는 언니가 중학생이었고, 언니가 머리를 자르면서 나도 그때부터 머리를 잘랐다. 그리곤 다시 5학년때 머리를 기르고 앞머리만 잘랐다. 6학년이 되더니 더워지면서 다시 단발머리로 돌아갔다. 허리에 닿을듯 말듯한 내 머리카락은 어깨를 넘지않았고 앞머리는 역시나 항상 눈썹 부분이었다. 중학교 들어가면 어차피 머리를 어깨를 넘지말아야하기때문에 잘라버렸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지나고, 벌써 머리는 어깨를 넘어버렸고, 난 다시 머리를 잘랐다. 난 3년 연속 단발머리로 지냈다. 다른아이들처럼 앞머리를 코 밑까지 기르고 그 머리들을 핀으로 꽂아서 지내고 머리를 묶었을텐데, 나는 머리를 묶었지만 옆머리는 조금만 남겨두고 다 묶고 포니테일스타일을 만들려면 핀이 필요한다. 잔머리카락들은 핀으로 고정시켜야하기때문에, 난 4학년때부터 단발머리로 살았으니까 그게 한 6년이나 단발머리로 살았던것 같았다. 나의 소원은 머리가 길었으면 좋겠다. 머리가 길면 머리를 감을때 머리를 말릴때 시간때문에 좀 오래걸리지만 단발머리를 하면 머리를 말릴때 쯤, 옆머리뒷머리는 다 하늘위로 뻗친다. 그래서, 나는 단발머리도 좋지만 긴머리를 조금더 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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