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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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주 | 등록일 | 10.09.06 | 조회수 | 37 |
오늘 수필을 '아버지'라고 제목을 지으고 싶다. 사실 아빠한테 감사한게 너무나 많은 나. 15년동안 키워주시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신 아빠를 써보려고 한다. 아빠의 직업은 공무원, 현재 용산면사무소에서 일하고 계신다. 하지만 아빠가 쉬는날이 있을까? 아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엄마혼자 농사일을 하시고 주말에는 아빠와 엄마가 같이 농사일을 하신다. 사실 나는 아빠를 보면 되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있다. 아빠는 노력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내가 너무노력을 못한다. 내가 노력을 못했을때 아빠의 표정은 무덤덤하시고. 내가 무언가를 잘하거나 도와줬을때 아빠는 미소가 한 가득이시다. 다른아이들은 아빠랑 같이있는 시간이 많겠지만 요즘 난계축제라 그런지 아빠랑 보는 시간이 아침밖에없다. 아빠는 공무원이고 면사무소에 근무하시기 때문에 포도축제에도 힘을 쓰셔야되서 늦게오신다. 난 그런아빠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나도 힘들어진다. 갑자기 할아버지 돌아가신날이 생각난다. 발인식때 아빠는 눈물을 흘리셨고, 발인식때 아빠는 그때 너무힘들어 하셨다. 난 그날이 아빠가 눈물 흘리는 것을 처음봤다. 사실 아빠는 내가 4학년때까지 상촌면사무소에서 일하셨다. 학교버스를 놓치면 항상 상촌면사무소가서 아빠를 찾기 일쑤이고, 그때는 내가 너무 철이없어서 아빠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었다. 근무시간인데 연락을 잘 받아주시고 바쁜데 나를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난 아빠에게 이런 한마디를 하고싶다. "아빠, 저를 15년동안 키워주신거 정말 감사하구요, 이제 아빠의 마음이 어떤지 알겠어요 , 이제 저도 노력하는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사랑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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