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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를 보고
작성자 이보람 등록일 11.01.06 조회수 50
 영화에서는 김승근. 이 김씨 아저씨가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고 한다. 회사문제 대출문제 여자 친구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현대인의 가장 많은 고민들을 한 몸에 담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그는 한강에 빠진다.
웬 섬에 표류되어 있다. 바로 한강에 있는 밤섬이다. 그렇게 남자 김씨의 표류기가 시작된다.
사실 뭐 나가려고 하면 나갈 수 있는 곳이긴 하다. 하지만 남자 김씨는 섬에서 나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표류가 시작 된 것이다. 떠내려 온 오리 배를 집으로 하고 옷을 벗고 발버둥도 치고 이래저래 섬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하나 떠내려 온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 진 김씨. 면을 만들기 위해 새똥을 모아 씨앗을 찾아 심기 시작하고 정말 그곳에서 곡류가 나오기 시작한다. 옥수수인 것이다.
를 찍기도 한다. 그러던 중 밤섬을 보게 되는데 그 때 남자 김씨를 본 것이다.
처음에는 남자 김씨를 외계생명체로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 여자 김씨도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나와 사람과의 소통을 시작하려 한 것이다.
그런데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어 비가오자 자신의 친구 같은 오리 배도 떠내려가고 쓰레기들로 밤섬은 넘쳐난다. 그리고 밤섬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에게 잡혀 남자 김씨는 밤섬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본 여자 김씨는 그를 찾아 집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들이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진짜 이런일을 있을것 같으면서도 없는 이야기 같다. 나도 만약 저런생활을 하게된다면.. 처음에는 흥미롭고 재밋다고 느끼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먹을 것도없고 친구없고 해서 외로워서 살수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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