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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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보람 | 등록일 | 11.01.06 | 조회수 | 53 |
영화 줄거리를 보면 극중 병훈(엄태웅)과 민영(박신혜), 철빈(박철민), 재필(전아민) 100%의 성공률 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 , 연애에 서투른 사람을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 조작단이다. 즉 의뢰인을 위해 연애를 대신 해줘 둘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주고 때로는 영화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수행 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이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모든 의뢰인 들을 원하는 사람과 사랑을 골인 시켜 주며 성공률 100% 를 자랑하며 잘 나가고 있을때 한 의뢰인 이 찾아 온다. 그 이름 은 상용(최다니엘)이었다. 그는 펀드매니저 라는 번듯한 직장과 좋은 집안, 떨어지지 않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연애에는 2% 부족한 일명 ‘스펙남’이다. 그가 사랑에 빠진 아리따운 여자인 희중(이민정)은 연애 조작단에 수장인 병훈(엄태웅)의 옛 연인이다. 그는 마음이 왠지 복잡하고 꼬인 심정이 되어 조금씩 훼방을 놓아 이번 의뢰건이 성사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일을 한다. 뭔가 낌새를 눈치챈 눈치 백단 작전요원 민영(박신혜)이 일에 사적인 감정을 넣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병훈은 계속 훼방을 놓게 되는데, 그는 후회 한다. 자신이 민정이에게 했던 행동, 말, 과거를.. 다시 그녀와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한다. 그와 그녀는 5년전 운전면허 시험장 차안에서 만났다.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잇는 그녀 뒷머리에 모르고 껌을 뱉어버려서, 그녀의 머리를 강제로 단발로 만들어버리면서 병훈과 민영과에 인연은 시작된다. 그러고나서 2년이 흐른 지금으로부터 3년전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의 파티 같이 보이는 곳에서 그 와 그녀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며 추억을 쌓고 사랑을 꾸려가는 중에 사건 큰 사건이 일어난다. 병훈이 술에 취해 유학하는 일본여자에 집에가서 그와 관계를 맺었다. 또한 마침 그날 희중은 술에 잔뜩 취해 병훈에 집에 찾아와 잠을 잣다. 그러나 그 집에는 병훈과 함께 자취하는 선배가 같이 있었지만 둘사이에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여자와 하룻밤을 잔게 마음에 죄책감이 심한 병훈은 희중에게 찾아가 그날밤 선배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그녀를 추궁한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아무일 없었다. 그렇게 말한다. 믿어달라고 정말 아무일 없었다고, 그러나 죄책감이 너무 심한 병훈은 그렇게 그녀와 헤어졌다. 그로부터 2년후 한국으로 돌아와 연애 에이전시 사업을 하고있을때 의뢰인 상용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그녀와에 만남이 이루어졌다. 병훈은 희중과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상용 프로젝트를 훼방을 놓는다. 난 이런 병훈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앞에 제목을 써놓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가 ‘시라노-연애조작단’ 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고 그에 대한 답을 영화속에 병훈의 태도를 통해 얻게 되었다. 극중에서 병훈은 자기가 옛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사랑의 감정이 일어나 자신을 일보다 자신의 사랑을 더욱 중요시하여 일명 ‘상용-프로젝트’에 훼방을 놓게 된다. 비록 동업자인 작전요원 민영(박신혜)이 제재를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감정,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한다. 이렇게 행동하는 병훈에 태도에 희중(이민정)도 상용과에 약속을 깨뜨리며 병훈과 잘 해볼려 하지만 결국 작전요원 민영(박신혜)에 연극에(훼방)으로 인해 끝이 나고 병훈은 마음을 다시 다잡고 정리하여 상용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해 상용과 희중을 이어 주게 된다. 여기서 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렇게 답을 내렸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마음속에 그리고 혹은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숨김없이, 또한 외부에 압력을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행동으로 또는 어떤 방식으로 든지 표현 하는 것이다. 라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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