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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작성자 이보람 등록일 11.01.03 조회수 51

책을 읽고 나서 솔직히 내용도 이해가 안 갔고,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았다. 하지

만 지금 다시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갔고, 내가 처음 읽었을 당시와

는 달리 눈에 들어오는 것이 꽤 있었다. 첫 부분을 예로 들자면, 주인공이 어렸을

때에 코끼리를 소화 시키고 있는 보아 뱀을 어른에게 보여주며 무섭지 않냐고 묻자 어른은 그게 뭐가 무섭냐고 한다. 그러고선 주인공은 어른에게는 항상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보고 나는 현재 어른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현재 어른들은 어떠한가? 혹시 자신의 아이에게 무관심한가? 아니면, 어른들은 주인공의 말대로 정말 설명을 해줘야 하는가. 내 생각에는 현재의 어른들에게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먹고 사느라 부정부패는 물론 강도짓마저 서슴치 않고 하는 듯싶다. 물론 안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말이다. 오직 잘 살기 위해 사는 현대인들은 어렸을 때의 순수함을 잃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른들로 차있는 사회 때문인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라면서 순수함을 잃고,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린 나이에 올바르지 않은 성에 눈을 뜨는 등의 질 나쁜 것들에 대해 차츰 알아간다. 이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자식에게 똑같은 것을 반복하게끔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부모가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왔는지가 중요한 듯싶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빠른 시간 안에 바꾸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이들의 행동과 예절 또는 내면 등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올바르게 시키거나, 초등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잡아준다면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 퇴학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린왕자’를 보다 보면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온다. ‘어른들은 수학을 좋아한다.‘ 어른들은 ’수학’이라기 보단 인문계에서의 이과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이과를 나와 택한 직업이 돈을 잘 벌어 편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면 이런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매년 우리나라는 끝에 ‘사‘가 붙는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학, 과학 등의 과목에서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직업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의사.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란 이유로 이 직업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의사란 직업을 가짜로 속이고는 돈을 뒷주머니로 가져가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이것을 보면 역시 세상은 돈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한 번 더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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