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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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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를 보고...
작성자 이보람 등록일 11.01.03 조회수 65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상우와 엄마는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흙먼지 풀풀 날리는 시골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깊은 산속 오두막집 외할머니댁에 도착한다. 엄마는 두달후 데려가기로 하고 상우를 맡기고 되돌아 간다.
글도 못 읽고 말도 못하는 외할머니가 살고계신 시골 외딴집에 남겨진 상우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상우가 전자오락기 밧데리를 구입하러 시골가게를 전전하고 롤레브레이드를 마음데로 탈수 없는 돌 투성이인 시골마당과 깜깜한 밤의 시골 재래식 화장실 사용은 상우의 시련이었을 것이다.
영악한 도시 아이답게 상우는 자신의 욕구 불만을 외할머니에게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할머니가 그렇듯 짓궂은 상우를 외할머니는 한번도 나무라지를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우의 외할머니 괴롭히기도 늘어만 간다. 밧데리를 사기위해 잠든 외할머니의 은비녀를 훔치고 양말을 꿰매는 외할머니 옆에서 방구들이 꺼져라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할머니의 검정고무신을 몰래 버리고 그러던 어느 날,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은 상우는 온갖 손짓발짓으로 외할머니에게 닭을 설명하는 데 성공한다. 산나물을 팔아 비를 맞으며 장에서 사온 닭으로 요리한 것은 백숙이었다. 근데 상우는 치킨을 먹고싶어했다..그래서 백숙을 보고서 짜증을냈다 그리고 할머니가 잠든 밤에 몰래 백숙을 먹었다, 이렇게 몇개월간 할머니와 상우는 같이지냈다. 그러다가 엄마가 상우를 대리고 갔다... 상우는 할머니와 떨어지는 것이 슬펐다.. 상우는 할머니와 정이들었던 것이다.이 집으로의 촬영지가 우리집과 그리멀지않은 위치에 있다는얘기를 들었다.. 그얘기를 듣고 신기했다..  이런곳에서 영화촬영을 했구나 하는...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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