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지는 강냉이를 보고 좋아하지 마라 |
|||||
---|---|---|---|---|---|
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9.01 | 조회수 | 47 |
☞성구
그래 나다. 제목을 이해하겠지? 이 글을 볼 때 쯤이면 제목을 보았겠지. 너는 조용한 별명이야. 강냉이로 3년을 살아오다니.. 대단해... 하지만 니가 만든, 니가 부르는 별명들은 아주 많지.
상연이가 불러준 숫자를 조합해서 니 번호가 나왔길레 너한테 써본다. 쓸 것 많다.
솔직히 말해라. 1학년 애들이 좋냐? 우리반 애들이 좋냐? 희한하다..매번 학교에 오면 1학년 교실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더군. 이런 것 됬고, 제발 필통 좀 가져가지마. 다 들키면서 맨날 가져가. 너 때문에 가져가는 애들이 배로 뛰었어. 계속 그러면 니 책상이 운동장 한 가운데서 발견될 거야.
아무튼 이상한 행동 좀 줄여. 재밌기는 한데. 그 이상한 행동을 나한테만 한다는 것이 환장할 노릇..
아무튼 좋은 학교가고, 조금,, 아주 조금만 진지해 지자.. 뭐라하면 웃으면서 "권주야 정색하지마" 그땐 진짜 때리고 싶거든? 아무튼 그렇고 안녕.
2010 / 09 / 01 수요일 오른쪽 오른쪽 앞 앞자리 권주가 |
이전글 | 하늘 나는 갈매기에게 인사하지 마라 |
---|---|
다음글 | 뼈다귀를 보고 달리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