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의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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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8.27 | 조회수 | 51 |
☞중3 / 1반
안녕 술이라고 불리지만 술을 입에도 못 데는 사람이다.
이름은 생략...
빠르면 10년, 늦으면 8년, 더 늦으면 6년, 매우 늦으면 몇 개월 우리가 만난 그때. 이 글은 이유가 많지는 않아 다른 애들은 애들마다 글을 쓰기에... 하지만 각 사람마다 쓸 말이 많지가 않아서 이렇게 종합으로 써볼께
1번 강성구, 매번 내 필통을 가져가 숨기던 악마 같으니라고, 요즘은 않하더라, 상욱이가 늘었어..니가 아무리 나를 놀리고 장난쳐도 난 너의 비밀을 알기 때문에 웃고 넘어간다. 재대로 걸리면 다 폭로할꺼야!! 2번 곽윤정, 초등학교 때의 기억은 많지 않네. 아마 중학교 들어서서 좀 말했나? 매번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 같은데 점프가 최고야. 3번 권두용, 방금 전에도 편지를 썻지만 똑똑한, 책 많이 읽은 용. 너의 개그는 아직도 내 배에 알을 베기게 하지. 4번 권선정, 별로 말을 한 것 같지 않아. 우리 말을 중학교 들어와서 50 마디는 했을까? 앞으로 노력해볼께.. 5번 김소희, 수업 중 신비한 소리를 내더군, 냄새가 코를 막아서 호흡이 곤란 하겠지.. 배로 씻어야 겠는걸. 말은 하지만 짧은 대화지. 6번 김하얀, 예전부터 우리 어머니와 너희 어머니가 친하셔서 많이 만났지. 학원 때문에 말이 좀 더 늘었지. 남자애들도 너랑 말하는 것을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여자애들 중에 너랑 가장 친한 듯. 7번 김형기, 형기야, 수술은 잘 됬다고 들었으나 퇴원을 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 하루 빨리 보고 싶다. 교실이 허전하다. 8번 남상욱, 야 너는 필통 좀 그만 가져가. 처음에는 웃긴데 가면 갈수록 심해져. 그리고 편지에 왜 니가 한 일을 내가 한 것처럼 하는데? 니 볼을 내가 왜 꼬집냐고. 진짜 꼬집어서 살 잘라버린다. 9번 남유선, 아까도 편지 썻지. 답장 해달라기에 문예창작 시간에 신비한 제목으로 썻지요. 읽어 보시고 요즘 병원가더라 뭔진 몰라도 치료되길 바라. 10번 남창우, 창우야 너는 오랫동안 내 근처에 있었지. 사진을 보면 너가 제일 많이 나와있어. 하지만, 유치원 때의 너에 대한 기억이 없어.. 사진은 많은데. 나중에 커서 만나도 웃으며 만나자고 11번 박경하, 자칭 더킹고수. 경하 너는 악과 선 둘다 있는 것 같아. 어쩔 때 보면 악이고 어떨 때 보면 선이고, 하지만 나는 알어. 너는 선 쪽이 높아. 내가 인정하지. 겉에서 보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넌 착한 구석이 있어. 일생 동안 잊지말자. 13번 유하은, 말을 하기는 하는데 많지는 않지. 뭐 내 탓이지만 말야. 그러니까 지금 보다는 말 수를 더 늘려야겠지? 친하게 지냈으면 바라요. 14번 윤수정, 가끔 미니홈피로 글 쓰기는 했었지. 상당히 대화가 없지. 미니홈피에 글 쓸때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몇 십 줄 가까이 썻던 적이 있지. 많지는 않은 듯. 지금 보다는 말 수 좀 늘려야 할 테니 나도 노력해 볼께. 15번 이경미, 몇 일전 편지를 썻어. 읽었을 지 모르겠네. 요즘 들어 말 수가 획 줄어들었지. 어쩌다 보니.. 같이 버스를 탔을 때도 말이 많지 않았지만. 어느 때는 말하다가, 어느 때는 줄고, 그래도 친하게 지내자. 17번 이대원, 아..대원이..개그감이 훌륭하지. 수업 시간에 너는 까불어도 혼나지를 않아. 부럽다... 수업 시간에 까불 때마다 혼날까봐 지켜보다가 선생님도 웃으면 그 때는 스릴 만점이야. 언제나 친구로 있어라. 연락해~ 18번 이보람, 1학기 후반부에 짝이였지만 말은 없었지. 내가 원래 그려. 우리 말을 했던 적이 있기는 한가? 할 정도로 대화가 적었던 것 같아. 그러므로 기회가 되면 대화도 좀 해야겠지? 19번 이아름, 우리반에서 너랑 대화 해본 적이 없던 것 같아. 있기야 하겠지만 30초는 했을까?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 같아. 다른 애들 보다도 말을 늘려야 겠어 거의 6년? 7년? 됬지? 그런데 한 대화는 6번? 7번? 되는 것 같네. 왜 미안해지는지.. 내가 꼭 묵언수행하는 듯. 친해지길 바뢔. 20번 최진주, 말은 꽤 하는 것 같아. 다른 애들 보다는 말 수가 많지. 저번부터 요즘까지 남자 애들의 태클로 스트레스 좀 받았지. 힘내고, 그냥 무시혀. 반응보고 놀리는 듯.. 21번 허경무, 너는 정말 괜찮은 얘 인것 같아. 친화력이 정말 뛰어난 것 같아. 캠프 같은 곳 가서도 순식간에 친구가 되지. 나는 안지 별로 않되면 어색해서 말을 못 걸겠어. 그래서 거의 다른 애들이 말을 거는 편이지.. 부럽다.. 22번 황상연, 갈매기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모르겠는 미스터리의 황씨. 악의 축, 악마, 나쁜 뭐뭐 등 다른 애들이 악플 같이 너를 놀렸던 때가 있지만 진정한 너의 모습을 보고 애들도 접었나봐. 요즘엔 않 놀리잖아. 언제까지나 친한 친구로 남자구나. 23번 신명철, 내 옆자리 명철아. 예전에 너 영화 찍는다고 했을 때 완전 놀랐어. 반응이 '에이~', '설마' 하다가 '와~', '대박..'.. 솔직히 아직도 영화배우라는 뭐가 않떠올라. 언제나 친구같고 장난 많은 친구같아. 아무리 너가 유명해 진다고 해도 나는 너를 무엇도 아닌 영원한 친구로만 보겠어. 친구야 떠나지마라. 24번 전원미, 요번에 여름방학 전에 전학와서 같이 놀러도 가고 먹기도 하고 했었는데. 현재 말이 매우 없지. 역시 내 탓이지만, 내가 원래 여자애들이랑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야. 너가 오기 전까지는 매우..많은 편이였지. 소수의 여자애들이랑만.. 그래도 2학기인데 시간도 꽤 됬는데 대화는 해야겠지? 미안하고, 친하게 지내자~
상촌중 3 - 1 애들아 너희들이 있어서 나도 있다~ 언제나 친구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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