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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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8.26 | 조회수 | 49 |
☞두용
안녕 너에게 편지 쓰는 것이 이 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현재 너는 내 옆에 앉아 문예창작에서 태웅이의 글을 보고있지 현재 우리 학교 애들 중에서 아마 너와 창우를 오래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유치원 때의 사진의 제외하면 너를 가장 처음 알았던 것 같은데 유치원 6살..와..10년이 지났네. 우리반 애들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1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너의 말에 웃지. 아니 그냥 말이 너무 웃겨, 조용한 개그... 진짜 웃기다니까.. 1년은 12개월, 10년은 120개월, 1년은 8,760시간, 10년은 87,600시간 1년은 525,600분, 10년은 5,256,000분 , 1년은 31,536,000초, 10년은 315,360,000초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지내온 우리 상촌중학교 3학년 1반 아이들, 정말 내가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너희들은 못 잊을꺼야라고 하겠어 야구 좋아하는 것 같던데, 소프트 볼이 뭐여? 뭘로 친다기에 야구일까 생각 중..
언제부터인가 생긴 것인데 나는 우주가 좋아, 모르겠어, 지구에서 일생을 보내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 이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가겠어. 매우 거대한 곳이겠지.. 내 평생소원을 이루어 너희들 앞에 서겠어.
아 그리고 두용, 별 달리 바라는 것도 없지만 나중가서도 친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래. 조금 있으면 졸업인데 어느 학교로 갈지도 모르고 나중에 우리반 만나는 날 꼭 다시 봤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2010 / 08 / 26 목 8시 41분 늦은 저녁 네이버지식in 에서 무언가를 읽고 있는 두용이 옆에 권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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