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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빛나면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8.27 조회수 50

☞대원

 

안녕

너 나한테 편지 썻더라. 역시.. 나 바뻐..자꾸 편지가 날라와.

너는 절대로 우리반을 떠나면 않되.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소리해서 미안한데

정말로 너는 우리반을 떠나면 않되. 너가 없는 우리반은 너무 조용해.

나도 웃고 살아야지. 학교와서 너 덕에 웃는게 전체에서 50%인데.

너도 정말 타고 났어. 내가 장담한다. 너는 인터넷이든, 무엇이든 간에

정말 뜰거야. 너의 재치는 따라올 사람이 없어. 우리 학교의 이수근 정도?

안돼! 이럴순 없어, 종이 쳐버렸어. 아직 쓸 말이 많다고!

지금 않갈꺼야. 아무튼 너는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

부러우면? 지는거다. 유명한 말이야. 너도 분명 너가 잘하는 무언가를 찾게

될꺼야. 근데 너 팔에 힘이 없어보여. 뛸 때마다 팔이 따로 놀아.

그게 너무 재밌어. 너는 무엇으로도 나를 웃기는 구나.

아...진짜 남은 기간..시간 동안 우리 더욱 더 친해지자 구나.

그리고 이거 전 글에 너한테 쓴 글 있어. 읽어보고.

우리 언제나 친하게 지내자~

 

2010 / 08 / 27 금 3시 55분

뒷자리의 권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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