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과 내 글의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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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8.25 | 조회수 | 42 |
매번 글을 쓸 때마다, 매번 글을 쓰러 들어 올 때마다 보는 것이다. 누구일까? 누가 과연 나의 글을 보는 것일까? 추적기라도 다운 받을까? 내 글을 보면 조회수가 대부분 5 정도이던데.. 누구세요? 선생님이세요? 아니면 우리반 애들? 매일 내 글을 확인하는 듯 한 느낌이 든다. 날 감시하나? 내 글이 재미있나? 내 글에 관심가나? 내가 신기한가?
나의 글을 보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냥 누군지 궁금할 뿐! 별 다른 생각이 없다. 이 글을 쓰는 것도 별 다른 생각이 없이 쓰고있다. 즐겁다. 재밌다.
매번 글을 쓸 때마다 나는 재미, 흥미 용이라는 의심을 받지않게 조금씩의 재미를 첨가하고 있다. 옆에서 상연이가 날 보며 웃는다. 웃긴가 보다. 신기한 얘일세;;; 이 글을 보고 상연이를 뭐라하지 않길 바란다.
내 글은 손가락의 글이다. 열 문장 중 한 문장을 머리로 생각하면 아홉 문장을 손으로 쓴다. 그냥 조리있게 말을 웃기게 하여 생각도 않하고 쓰는 글까지는 아니지만 아마... 설마... 내 손에는.. 뇌가 있나보다. 심장도 있으려나? 좋았어! 나는 뇌와 심장이 2개다. 지금 나의 오른손이 상연이의 팔을 잡았다. 역시 살아있군 그래!
방금 윗 글을 읽고 웃던 상연이가 나에게 편지를 쓴다. 나에게 무슨 비난을 할지 궁금하다. 솔직히 글을 쓰며 채팅할 때 쓰는 'ㅋㅋㅋ' 또는 'ㅠㅠ' 등의 글을 쓰고 싶지만 참고있다. 내가 위에 상연이가 비난을 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뒤에 'ㅋㅋㅋ' 이라는 것을 쓰고싶다. "얘들아 오해하지 말아줘~"
결론은 내 글을 보는 것은 절대로 문제가 아니다. 자유롭게 보고 조회수도 올려주고 바라는 것이 있다면 덧글 달아줄래? 그거 보는게 나에게 제일 신나. 내 글을 읽고 쓴 것이니까. 그렇게만 해준다면 너희들 글의 조회수가 세자리수가 되는 기적을 일으켜줄께.. 어느새 편지가 된 것 같아보여.
내 글은 자유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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