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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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8.04 | 조회수 | 42 |
내가 이 번 글에 쓰고 싶은 중심내용은 '미루지 말자' 는 내용이다. 이 글이 나오게된 원인은 8월 3일 화요일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날도 어김없이 수업에 참석해 수업을 듣고 아니길 바랐던 사물놀이 연습을 시작했다. 수업은 2시부터 시작해, 조금의 쉬는 시간을 포함 5시까지 3시간을 연습에 임했다. 난계 축제를 위한 것이고 예전에 우리 학교가 이 분야는 꽤 유명한 학교이니까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아..아직도 아쉽다. 꽹가리 하고 싶은데...
자리 있으면 바로 말씀하세요~, 집에서 꽹가리 가져 갈께요.
그렇게 그렇게 귀가 멍 해질때 까지 한 연습이 끝나고 잠시의 농구와 배드민턴, 축구를 한 후 집으로 향했다. 5시 40분에 버스가 출발하여 5시 55분 쯤 집에 도착하여 씻고 나니 6시 5분 쯤 되어 숙제를 시작하려 하니 타이밍을 놓쳐 매우 덥고 짜증나고 피곤한 탓에 그냥 놀아버렸다. 아니다.. 타이밍, 더위, 짜증, 피곤 다 핑계이다. 정말 못한 이유는 나! 바로 자신에게 있었다. 위의 핑계들로 머리를 감싸 숙제를 미루고 놀기에 바빴다. 참 한심한 생각이였다.
어느 유명한 사람이 명언을 남겼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고 그 말은 1%도 틀린 말이 아니다. 8월 3일 영어숙제를 않한 탓에 오늘의 영어 숙제는 800개로 늘어났다. 심각하다. 오늘은 다행히 연습이 없어서 빨리 집에와서 오자마자 5시까지 숙제를 하였다. 중간에 쉬기도 하였지만..
그렇게 45강 46강을 끝내고 나니 기분은 저 하늘에 가서 구름과 놀고 있었다. 할 때는 힘들었지만 끝나고 난 후에 홀가분한 몸과 마음은 더위, 짜증, 피곤을 다 날려버린다.
생각해보면 말로는 쉬워보이는 800단어. 생각을 해보면 ( 단어 800 + 뜻 800 = 1600개, 여기서 각 스펠링, 음운을 따지면 그냥봐다 몇 만 자는 될 것이다. ) 요즘은 쓰기만 하지않고 외우고도 있다. 솔직히 외우는 것이 주된 목적인 이 단어쓰기가 어느새인가 우리들에게 그냥 손운동이라 불릴 정도로 그냥 손 힘드는 글 쓰기가 되버렸다. 과한 단어의 수에 우리는 더욱 쉬운 길을 찾는 것이다. 시간이 거듭될 수록 잔머리는 폭발한다.
팬을 묶고 쓰고, 단어 몇개 빼먹고, 뜻 짧게 쓰고 어찌보면 잔머리 IQ를 430으로 만들어 오라는 숙제 같다. 어찌되었든 이 얘기는 그만두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일이 있으면 그때그때 하자는 것이다. 미루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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