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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7.30 조회수 49

잠자리

 

어느덧 여름의 반이나 왔다

찜통 더위 식히는 물놀이 왔다

이곳저곳 자리마다 돗자리 펄럭펄럭

깃발과 같다.

 

가을에나 나온다던 잠자리가

요즘에 떳다.

날개를 활짝 펴고 파르르 파르르

바람에 날리는 풀잎과 같다.

 

자기도 더운지 풀잎 밑 그늘에

앉아 쉬곤한다.

노란 선글라스 쓰고

검은 잠자리 되려나?

 

잠자리..사람을 따라하나?

파란 잠자리 경찰 잠자리

빨간 잠자리 고추 잠자리

여름에 깨었으니 가을엔 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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