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아 물럿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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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권주 | 등록일 | 10.07.22 | 조회수 | 46 |
2010 / 07 / 22 목
오늘은 그렇게 특별한 일은 없다. 다만 방학숙제라는 것을 조금 했다고나 할까? 한 것도 아니다. 진짜 눈곱만큼 했다. 하.. 방학은 거의 한달이다. 그 중 3 /5 은 학교에 나간다. 오늘도 그 날의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은 조금 늦었다. 일어나 보니 시간은 6 : 30 씻고 입고 먹고를 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먼저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욕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는다. 그 다음 방에 들어가 교복을 입고 주방으로 가서 밥을 먹는다. 밥을 먹고 양치질까지 하고나니 예상 외로 내가 조금 빨랐나 보다. 시간이 조금 남는다. 그리하여 여유롭게 이불을 접어 놓고 TV를 봤다. 그러다가 7 : 00 에 집을 나서서 마을 앞 버스 정거장까지 걸어갔다. 7시 6분 쯤 되었을까? 버스가 내려온다. 버스가 내 앞에 서기 10초 전 나는 오른쪽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꺼내 차표를 빼낸다. 830원짜리 차표.. 매일 이것을 버스 돈 통에 넣고 학교로 향한다. 버스가 상촌교 조금 덜 왔을 무렵 자전거를 어설프게 타고 있는 상욱이를 발견 했다. 얼굴이 뭔가 허전하였다. 그러고 보니 안경을 안썻다. 역시.. 이후 상촌교 앞에 내려 아픈 오른다리를 이끌고 학교로 향한다. 7시 30분 쯤 되었을까? 학교에 도착하니 영어선생님의 교실 컴퓨터 비밀 코드를 풀지 못한 불쌍한 아이들이 교실 자신들의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하고있다. 별 신경않썻다. 시계가 8시를 알리고 조금 후에 애들이 점점 등교한다. 8시 반이 되어 수업 종이 치고 첫교시로 수학선생님께서 들어오신다. 수업을 했다..2교시를 보니 수학이다. 수학선생님께서 들어오신다. 수업을 하다보니 어제 늦게 잔 터라 졸립다. 문제를 많이 풀지 못하였다. 이제 3교시 국어다. 도서실로 이동하여 문제집을 푼다. 이제 4교시, 시간 빠르네..4교시는 과학이다.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야외로 나가 수업을 한다. 야외다 보니 잠은 않온다. 망원경에 대해 수업을 했다. 이제 5교시. 사회이다. 여러 대화를 하고 1, 2 학년 때의 것을 복습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집에 갈 시간. 오전 만 수업하는데 선생님들은 놀러도 못가시고 우리만 한숨쉴 게 아니다.. 선생님들 조금 졸려도 열심히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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