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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보우 캠프 - 1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7.21 조회수 37

2010 / 07 / 20 화요일

 

지난 19일 나는 경무, 경하와 함께 물한리 학생야영장에서 열리는

시우보우 1박 2일 캠프에 다녀왔다.

영동군의 중학교 마다 3명 ~ 6명 정도가 모였다. 그 수는 33명

우리 학교는 3명이 갔고 조금 큰 학교는 6명이 왔다.

19일 날 우리는 3교시를 마치고 대기하다가 점심시간에 빨리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하나로마트 앞으로 갔다.

1 : 30 분에 버스가 도착하여 그 버스를 타보니 학생들이 꽤 있었다.

앞 쪽은 여자들이 타 있었고 중간부터 남학생들이 타 있었다.

우리는 뒷자리로 가서 앉았다. 뒷자리로 걸어가는 도중 버스가 출발해

넘어질 뻔도 하였다. 이후 버스는 달리고 달려 물한리 야영장에 도착하였다.

초복이라 그런지 날씨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더웠다. 게다가

다른 학교는 방학이라 사복 차림이였지만 우리는 다음날이 개학이라

교복을 입고 있었다. 죽을 뻔 했다. 그 후 교실 안에 들어가 입소식을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을 하며 점점 친구를 사귀어 나갔는데

그 곳에 갔던 남자 애들이랑은 다 친해졌다.

프로그램은 팀끼리, 반끼리 실행하였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반끼리였는데

A반, B반이 있었다. 난 B반이였다. B반끼리 교실에 모이니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6학년 때 졸업과 동시에 전학을 간 남 호 였다.

호 옆에는 영신중 애들 2명이 더 있었다. 처음엔 어색해서 말도 못했지만

지금은 이름도 알고 놀기도 한다. 첫 프로그램이 끝나고 계속 진행하다 보니

취침시간이 되었다. 우리 텐트는 진철, 남호, 경하, 경무, 나 였는데

원래는 4인용 텐트이다.. 더불어 다른 텐트 애들도 찾아오니 좁긴 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웃음이 뒤따랐다. 텐트에 누워있는데 방충망에

얼굴을 들이밀고 "나 일짱이라고!" 외치는 애가 있지않나..그냥 소리지르는 애도

있지않나.. 옆 텐트에선 영신에서 온 준혁이가 욕을 하는데 목소리가...

매우 굵다..상당히 웃겼다. 아직 재밌는 게 많지만 아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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