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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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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꼬르 권주의 부산 여행
작성자 이권주 등록일 10.07.17 조회수 48

무박 2일로 우리 중학교는 부산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현 교장 선생님이신 현상주 교장선생님의

제자분들 이신 16기 선배님들이 보내주신 여행이다.

처음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발한 여행, 끝은 정말 최고였다.

벌써부터 기대되는 부산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해보자고~

우리중학교는 16일 a.m 8시에 모여 VIP관광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지난 번 16기 선배님들이 보내주신 옷을 모두들 입고 왔다. 그렇게 학교를 나와

버스로 향했다. 버스를 탔지만 나는 버스를 늦게 탄지라 뒷 자리에 앉지 못하고

맨 앞자리에서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버스가 출발하고 한참을 가다 보니 뒷자리는 재밌게 노는 것 같

았다. 움직이질 못하니 그냥 노래만 듣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첫 번째 휴게소에 들렸다. 난 그닥 나가고 싶지 않았다.

다른 애들이 다 타고 나니 버스가 움직였다.

나는 노래를 들으며 앉아있었고 버스는 부산을 향해 달리었다.

시간이 흘러서 두 번째 휴게소가 나왔다. 마지막이라 하여 버스에서 내린 후

화장실로 갔다. (휴게소 이름이 청도 였던가? 많이 들어본 이름 같았다.)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1학년 남자 애들이 서있었다.

무엇을 사먹고 싶다기에 알았다고 하고 버스로 향했다.

계속 내리던 비가 조금 굵어졌다. 내가 버스를 타고 나니 비는 더욱 더 굵어졌다.

버스는 굵은 비를 맞으며 부산으로 향했고 나도 드디어 애들이랑 놀 수가 있었

다. 버스가 부산을 넘어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지하로 들어가니 처음보는 동물들이 많았다. 무섭기도 했다. 이 유리(?)가

깨지면 어쩔지도 생각했다. 구경을 끝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뒤쪽에 바다가 있었는데 예전에 밤에 왔을 때는 몰랐었던 곳이다.

무슨 바다인가 하니 해운대였다. 오~ 해운대, 쓰나미다.

파도를 피하며 애들이랑 놀고 있다가 비가 쏴아~

급히 비를 피했다. 조금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관세청 박물관으로 향했다.

자칭 마빡이 아저씨라 하시던 분께서 아주 좋은 정보, 수업을 해주셨다.

강의가 끝나고 동영상까지 보고나서 버스를 타고 바로 옆 누리마루호

선착장으로 향했다. 배가 해적선 같았다. 우리는 배를 타기전 어느 종이에

이름 전화번호 성별을 체크하고 배를 탔다.

비가 오는데 그렇게 쌔게 오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배의 윗층에 있다가

아래로 내려가니 소파가 있는 편안한 장소가 있었다.

영어 선생님과 나를 포함 남학생 몇몇이 내려가서 쉬었디다.

잠시후에 어른분들이 많이 오셨다. 우리 남학생들은 배를 관찰하기로 했다.

배의 가장 아래에는 가장 편한 소파가 있었고 그 위는 식당이 있었고 제일

위는 나무 벤치가 있었다. 경무와 나를 포함 몇 몇이 윗 층으로 올라가

해적 마네킹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경무가 이 마네킹이 자신을 노려 본다며

헤어 스타일을 이상하게 만들고 폭력을 행사했다. 그 상황이 너무 웃겨 주저앉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나다...

그 후 다른 녀석들은 3개의 마네킹을 다 이상하게 만들어 놨다.

그런데 경무가 해야지만 웃겼다. 경무가 때리는 그 소리가 귀에 뭐라할까

뭐라 말할 수가 없듯이 너무 웃겼다. 잠시후 우리는 배에서 내려 롯데 백화점의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이름은 가원. 한식 전문이였다. 그 곳에서

갈비탕을 먹었는데 맛을 잊을 수 없다. 고기의 맛과 국물의 맛이 일품이였다.

부산오면 다시 한 번 먹어야겠다.

그 후 백화점에서 조금 내려가 점프라는 연극을 보러갔다.

무술가족? 어쩐지 재미있을 듯 하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점프'는 시작됬다. 어느 하얀 옷의 할아버지가 계신데

자꾸 힝! 힝! 거리며 지팡이를 짚었다. 자꾸 보니 웃겼다. 정체가 궁금해졌다.

그렇게 연극을 계속 관람했다. 사람들이 날라다닌다.

점프를 하여 싸움을 하는데 서커스를 보는 듯 하였다.

저것을 연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노력을 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힝 할아버지의 정체가 드러났다.

진정한 고수였다. 텀블링 텀블링 높게 뒤로 뛰어 하늘로 발차기.

우와~ 정말 올림픽 선수 뺨친다. 정말 놀라웠고 부산 프로그램에서

가장 재밌던 일정이였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연극이 끝난 후 우리는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출발시간 10시

도착시간 1시...안돼..쓰러질 것만 같다.

시간이 흐르니 진주의 노래를 시작으로 몇 명이 노래를 불렀다.

아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책에는 없다.. 슬프다. 어떻게 그렇게 유명한

노래가 없을까? 내가 운이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대부분이 잠에 들었다. 나는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갔다. 뒤에는 영어선생님과 애들이 모두 깨어있었다.

잠을 이상하게 잤는 지 몸이 너무 아팠다. 지금은 괜찮지만.

뒷 자석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시간이 되어 학교에 도착, 부모님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아직까지의 여행 중 정말 재밌고 뜻있는 여행인 것 같았다.

16기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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