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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놀이
작성자 이경미 등록일 10.07.27 조회수 37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오늘은 저녁에 유선이와 선정이, 윤정이와 만나서 폭죽놀이를 했다.

유선이가 7000원을 쓰고 내가 1500원을 쓰고 윤정이가 1400원을 썼다.

쓴 돈은 내일 4로 나눈 뒤 갚으라고 할 것이다. 돈 관계는 철저해야 하니까.

요즘 저녁마다 친구들과 놀고 있다. 무척 즐겁다. 그냥 앉아서 서로 몰랐던 이야기도 주고 받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하는 것이 너무 좋다. 우린 점점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좋다.

여름의 밤은 무척 시원하고 맑다. 요즘엔 계속 비가 왔지만, 나는 여름 밤은 맑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비가 안 오는 날 밤엔 친구들과 별자리를 찾으며 놀아야 겠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원래 우린 소희랑도 같이 노는데 소희는 오늘 같이 못 놀았다. 그리고 하얀이도 가끔 노는데 하얀이도 같이 못 놀았다.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선정이와 윤정이와 유선이가 있어서 슬프지는 않았다. 4명이였어도 무척 즐거웠기 때문이다.

내일은 일요일이여서 같이 못 놀겠다. 하지만 월요일엔 또 놀 것이다. 요즘엔 저녁에 친구들과 노는 것이 내 하루의 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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